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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제662호) 2024.3 춘분호 -무료 월간지 1.춘분 -제비가 돌아오는 날 춘분은 1년에 2번 밤낮의 길이가 똑같은 날입니다. 춘분 즈음에 남쪽에서 제비가 돌아오고, 만물이 소생해 여기저기 새싹이 돋아납니다. 거리에 삼삼오오 봄나들이를 나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꽃샘추위로 장롱에 넣어둔 겨울옷을 다시 꺼내기도 합니다. 시골에서는 농사 준비를 하느라 농부들이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파종한 씨앗을 돌보고, 다년생 싹들이 움트는 밭을 돌아보며 올해 농사를 꼼꼼히 계획하는 절기입니다. 2.표지사진 이야기 필요 없어진 것은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자연과학이 극도로 발달하여 앞으론 인간이 하는 일을 AI가 다 해 줄 것이라 합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이 있어서 신이 필요한 것인데, 인간이 다 해버리면 신의 역할은 축소되.. 2024. 3. 25.
들꽃편지(제659호) 2023.12.22 동지호 -무료 월간지 1.동지-가장 잠을 많이 잘 수 있는 날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잠을 가장 많이 잘 수 있는날? 동지부터 밤이 조금씩 짧아지고 낮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동지에 먹는 팥죽의 주재료인 팔은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해 기력을 보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설이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진짜 설이 오기까지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기간을 갖자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2.들꽃편지 제659호 꾸민순서(28면) 까치와 까마귀 -최용우 사진 깃털보다 가벼운 권사님 -최용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하나님에 관하여 -이현주 거짓말 설교를 하였습니다 -손제산 목사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라 -토저 시리즈31 총각 그리스도교와 플라톤주의 비교 수덕의 삶 -최용우 귤 묵상 외 6-최용우 선운산 계룡.. 2023. 12. 29.
들꽃편지 제14권 작약꽃호 들꽃편지 제14권 작약꽃호 저자 /최용우 출판일자 /2023년 7월 6일 책 사이즈 /A5 국판 /148(mm)X210(mm) 카테고리 /종교 /기독교(개신교) 컬러옵션 /표지 컬러 /내지 흑백 재질 표지/아르떼 내지/미색모조 80g(대중적) 페이지 수 /508 옆구리 두께 /230.mm 제본방식/무선 /무광 /날개 A5 국판 판매가 /21,100 978-89-24-111163 508쪽 21100원 구입 링크 https://vo.la/bRSd4 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주님 앞에 활짝 핀 꽃과 같이 아름답고 향기나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가짜가 진짜처럼 행세하고 진짜가 인정받지 못하는 이 시대에, 힘들지만 진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는 햇볕같은이야기(https://cyw.pe.k.. 2023. 9. 9.
들꽃편지(제646호) 2022.11 소설호 -무료 월간지 들꽃편지(제646호) 2022.11 소설호 -무료 월간지 1.소설(小雪)에 비가 내리네 첫눈이 내린다 하여 소설(小雪)인데 비가 내립니다. 계절의 변화를 어김이 없으니 아마도 이 비 그치면 많이 추워질 것입니다. 할머니가 마당의 아궁이에 불을 때서 콩을 삶는군요. 콩 삶는 냄새가 구수합니다. 맛 좋은 된장과 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메주를 띄울 때도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온도 조절과 공기의 흐름과 햇볕에 얼마를 쪼이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옛날에는 안방 시렁에 메주를 주렁주렁 달아서 건조시켰는데 구리구리한 메주 냄새가 방 안에 베어서 오래갔던 기억이 납니다. 집집마다 메주 담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서 그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디에서나 똑같은 .. 2022. 11. 24.
가슴을 쫙 펴라!(햇볕11) 최용우 책 구입 표지사진 클릭 308쪽 11600원 http://goo.gl/0TGj61 답답한 소식들만 가득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만 해도 힘들어집니다. 그렇다고 움츠리고 소극적으로 무기력해지기에는 내 청춘과 가는 세월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가슴을 쫙 펴세요. 가슴을 펴면 허리는 저절로 곧아지고 가슴을 펴면 폐와 심장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척추도 곧아지고 보기에도 좋고 자신감도 생기고 까짓 거 세상을 한번 흔들고 싶은 에너지가 생깁니다. 어떤 사람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250명 동기 중에 170명이 임관을 해서 그 중에 30명이 장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군이 된 친구들을 눈여겨보니 하나같이 가슴을 쫙 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통성기도를 통해서 얻을 수 .. 2018. 12. 14.
□ 쿠션 언어 □ 쿠션 언어 평생 육군병원에서 병사들을 치료하던 군의관이 예편을 한 다음 의원을 개원했습니다. 육군병원에서 병을 치료하는 실력으로는 최고 명의라는 소리를 듣던 유능하신 분인데 두 달만에 폐업신고를 했습니다. 의원에 오는 환자들을 마치 군대에서 부하 다루듯 하는 짧은 말.. 2014. 3. 1.
당신은 어떤 사람이죠? □ 당신은 어떤 사람이죠? 가끔 전도를 하다보면 "너무 바빠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고 하는 분들을 봅니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너무 바빠서(?) 교회에 나와 예배드릴 시간조차 없다고 합니다. 서울의 어떤 큰 교회 목사님의 아들이 고3인데, 1년 동안은 주일 아침 1부 예배만 드리고 얼른 가서.. 2010. 9. 1.
바보들의 나라 □ 바보들의 나라 바보들의 나라가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서로 돕고, 기쁠 때 기쁨을 나누고 행복해하며 특별히 큰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이 서로 어울려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한 나그네가 바보들의 나라를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겁에 질려 허둥지둥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나그네 양반, 하필 이런 때.. 2010. 7. 24.
의인과 악인 □ 의인과 악인 하나님은 이 세상에는 '의인과 악인'만 있다고 구분하십니다.(시편 1장) 사람들은 죄를 지어서 감옥에 있는 깡패들은 악인이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의인일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구분하는 '의인과 악인'의 판단 기준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 2010. 4. 23.
몰라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몰라 중1인 딸이 수학 공부를 하다가 책을 들고 아빠 책방에 달려왔습니다. "아빠, 이 문제 좀 풀어 주세요. 선생님이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는 바람에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중1 수학 문제인데도 가물가물... 저도 배.. 2009. 2. 21.
아름다운 정원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정원 아내와 저는 타샤 투더가 쓴 책을 읽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림 같은 정원에서 동화처럼 살고 있는 타샤 투더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이며 원예가입니다. 그녀는 1천평이 넘는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나.. 2009. 2. 14.
[햇볕3153] 一心三觀 계룡산 자연성릉ⓒ최용우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일심삼관(一心三觀) 어떤 목사님은 성도들이 도통 설교를 안 듣는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어떻게 안 듣는다는 것인지, 귀라도 틀어 막더냐고 되물었더니, 귀로는 듣는 것 같지만 그 설교가 전혀 성도들의 마음까지는 감.. 2008. 2. 18.
[햇볕같은이야기3010] 푸르른 나무처럼 장미- 선고디스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푸르른 나무처럼 우리동네 한 가운데 대평교회 앞에는 그 수령을 알 수 없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가끔 저녁에 아내와 함께 바람쐬러 나가서 그 나무 아래 의자에 앉아 있다가 들어오곤 합니다. 낮에는 항상 .. 2007. 8. 13.
[햇볕같은이야기3008] 좋은이의 3차 비전트립 장미-불루문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좋은이의 3차 비젼트립 큰딸 좋은이(초6)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백두산 비전트립을 떠납니다. 좋은이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해외 나들이입니다. 부모가 무슨 돈이 그리 많아서 그렇게 자주 해외에 내 보내나? 아닙니다. 엄마아빠.. 2007. 8. 10.
[햇볕같은이야기3004] 앎은 함 장미-베테랑스오너ⓒ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앎은 함 왕양명(王陽明)의 글입니다. "여기 냄새나는 똥이 있다고 하자. 쿠린내를 맡고 그것이 똥임을 안(知) 사람은 이미 코를 막거나 돌아서거나 삽으로 그것을 치우거나(行)했을 것이다. 똥을 보고 그냥 가만히 있는 사.. 2007. 8. 6.
[햇볕같은이야기3002] 그리스도인과 노래방 장미-바카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인과 노래방 요즘에는 교회에서도 청년들이나 집사님들이 모임을 끝내고 2차로 노래방에 자주 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까지 노래방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절대로 못 가지요.^^ 노래방 기계 속에 찬.. 2007. 8. 3.
[햇볕같은이야기3001] 예수를 믿을 뿐 장미-미와쿠ⓒ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수를 믿을 뿐 나라가 흥망해도 예수를 믿고 나라가 성쇠해도 예수를 믿고 사업이 잘 되어도 예수를 믿고 사업이 안 되어도 예수를 믿고 때를 얻어도 예수를 믿고 때를 얻지 못해도 예수를 믿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예.. 2007. 8. 2.
[햇볕같은이야기2998] 불황이라고? 장미-몽마르나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불황이라고? 어떤 화가가 찻집에 앉아서 차를 마시려는 순간 탁자에 놓인 신문의 머릿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경기불황이 시작되었다> 경기불황이 시작된다는 기사를 보고 화가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2007. 7. 30.
[햇볕같은이야기2997]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장미-몽마르나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지금 22명의 한국의료봉사대가 아프가니스탄에 인질로 억류되어 있습니다. 이 참에 아프가시스탄에 대해서 인터넷을 뒤져 공부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우리나라 보다 3배나 더 큰 나라인데, 내전으.. 2007. 7. 28.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없었다 장미-모모카ⓒ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은 없었다 1907년에 정말 평양대부흥운동이 있었는가? 그 100년 되는 해인 올해 어게인1907 평양대부흥을 재현한다고? 있지도 않았던 것을 어떻게 재현한다는 말인가? 무슨 단체들이 조직되고 부산에서 상암월.. 2007. 7. 27.
[햇볕같은이야기2995] 나 장미-만요ⓒ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나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 짧은 .. 2007. 7. 26.
[햇볕같은이야기2994] 달구어진 도끼날을 잡으라 장미-마이더스터치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죄가 없는 사람은 없다 인도의 어느 부족은 범죄자들을 재판할 때 아주 확실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도끼 날을 벌겋게 달군 다음, 용의자에게 "너는 유죄냐 무죄냐?"하고 물어봅니다. "무죄"라고 주장을 하면.. 2007. 7. 24.
[햇볕같은이야기2993] 시작과 끝 장미-마리안델ⓒ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시작과 끝 이 세상이 시작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에 끝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그것은 시작과 끝 사이.. 2007. 7. 23.
[햇볕같은이야기2992]아! 아멘 장미-마르코폴로ⓒ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 아멘 식사기도를 하는데 '아멘' 하는 부분에서 좋은이가 자주 '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아가 뭐야. 또릿또릿 정확하게 '아멘' 해야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그 하늘과 땅에서 식물이 나오고 -식물을 인간이 먹고사.. 2007. 7. 21.
[햇볕같은이야기2990]온전한 쉼 장미-마노라ⓒ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온전한 쉼 지친 현대인들은 쉼을 원합니다. 틈만 나면 바다로 들로 산으로 뛰쳐나가고 싶어합니다. 21세기에 가장 흥청거릴 산업은 레저산업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밖에서 신나게 하루 놀고 오면 그게 쉼인가? 아닙니다. .. 2007. 7. 19.
[햇볕같은이야기2989]화장품사랑 장미-마갈리ⓒ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화장품 사랑 한 청년이 목사님을 찾아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목사님, 사실은 교회 안의 한 자매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오, 그거 참 잘된 일이오." "그녀를 생각만 해도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그 자매는 너무 예쁩니다. .. 2007. 7. 18.
[햇볕같은이야기2988]당연한 기적 장미-리콜르파가니니ⓒ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당연한 기적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놀러갔더니 사모님이 밖에 비가 오는 것을 보고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그 날도 새벽부터 교회에 가서 여름성경학교 행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 까만 먹구름이 .. 2007. 7. 16.
[햇볕같은이야기2987]기회평등 재능평등 장미-리용ⓒ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기회평등 재능평등 인구비율로 따져 세계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이고, 가장 적은 나라는 독일입니다. 일본은 '인간은 모두 평등하므로 가능한 모두 대학까지 다닐 수 있도록 대학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는' 기회평등(機.. 2007. 7. 14.
[햇볕같은이야기2986]웃긴 이야기 한편 장미-리오삼바ⓒ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웃긴 이야기 한편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 중에 뒤집어지게 웃긴 이야기 한 편 들려 드릴까요? 세상에 이렇게 웃긴 이야기는 없을 거에요.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거의 실신할 뻔했다니까요. 자다가도 이 .. 2007. 7. 13.
[햇볕같은이야기2985]말끝마다 감사 장미-루핑ⓒ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말 끝마다 감사 원래 기독교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땡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땡큐'(Thank)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라는 것은 그것을 소중히 한다는 의미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혓바닥에게 '감사.. 2007.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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