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볕같은이야기6263]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저는 산책을 하다가 공원 의자에 앉아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유치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것일까요? 엄마랑 시장에 가는 것일까요? 아빠에게 가는 것일까요? 그거야 알 수 없지만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2019. 1. 5.
[햇볕같은이야기6260]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어떤 남자 둘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 달려 속력을 내다가 그만 교통경찰에게 걸렸습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목사님’들이었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이, 천천히 다니십시오. 사고 납니다.” 그러자 뒤에 탔던 목사님이 자기도 모르게 말했습니다. “경찰관.. 2019. 1. 1.
정정당당 잘 살자(햇볕13) 최용우 책 구입 책표지 클릭! 336쪽 12400원 http://goo.gl/W3yds9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이겼다면 너무 자랑스러운 승리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겼다면 칭찬 받을 만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졌다면 아름다운 패배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웠지만 졌다면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정정당당한 게임은 지든 이기든 모두를 당당하게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겨뤄서 이겼다면 부끄러운 승리입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싸워 이기면 야유를 받게 됩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겨뤄서 졌다면 당연한 것입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싸워서 지면 마음에 증오심이 생깁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한 게임은 지든 이기든 모두를 망하게 합니다. 프랑스 테니스 선수인 ‘코세’와 미국 선수인 ‘칠덴’이 데이비스컵 대.. 2018. 12. 15.
다시 벌떡 일어나라(햇볕12) 최용우 책 구입 책 표지 클릭! 336쪽 12400원 http://goo.gl/U4akrw 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불 속에서 단 10초도 꼼지락거리지 않고 오른손 왼손으로 이불의 양쪽 끝을 잡고 1초만에 벌떡 일어나 5초만에 이불을 착착 개 버립니다. 그런 모습을 아내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그렇게 하면 몸에서 갑자기 열이 빠져나가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큰일 날 수 있다고 극구 말립니다. 왜 제가 아침에 깨서 일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초도 안 결렸냐 하면, 잠에서 깨었다는 느낌이 싫은 거에요. 이불 속의 그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속에서 벗어나기도 싫고 해서 그 ‘싫은 느낌’이 오기 전에 그냥 벌떡 일어나버리는 방법을 쓴 것이지요. 어차피 일어날 거 이불 속에서 알을 품으며 시간낭비 할 이유.. 2018. 12. 15.
세상에서 가장 밝은 이야기(최용우)| 책 구입 책표지 클릭! 720쪽 23900원 http://goo.gl/XW0v5t 돌이켜보면 저는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엿장수였던 아빠가 그날 들어온 고물 중에 특별히 그림이 많이 그려진 책을 골라서 읽으라고(보라고) 주셨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책은 알 수 없는 글씨가 세로로 씌여져 있고(아마도 한문) 울긋불긋 원색으로 화려하게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남자어른 여자어른 둘이 딱 붙어 막 싸우는데 옷도 다 찢어져 없고 얼굴에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입으로 막 무는지 입도 딱 붙어 있고 몸도 서로 딱 붙어있는 그림이 그려진 책입니다. “아빠 이 어른들은 왜 싸워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아무 말도 안하시고 슬그머니 그 책을 가져가시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중국 화교의 .. 2018. 12. 14.
□사실과 진실 □사실과 진실 사실(寫實)과 진실(眞實)은 다릅니다. 달라도 매우 다릅니다. 사실을 Fact라고 하고 진실을 Trust라고 합니다. 사실은 어떤 사건을 제3자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그대로 기록한 것입니다. 진실은 어떤 사건을 기록하거나 이야기하는 화자(話者)의 눈으로 본 것입니다. .. 2015. 12. 17.
□위로의 여행① □위로의 여행① 어느 분이 그러더라구요 “예수 믿는 것은 쉬워” 저는 (속으로) ‘저분은 목사님이시면서 예수를 제대로 믿어보려고 하지 않으셨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한번 믿어보려고 하면 그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지어진 피조물입니.. 2015. 10. 12.
당신은 어떤 사람이죠? □ 당신은 어떤 사람이죠? 가끔 전도를 하다보면 "너무 바빠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고 하는 분들을 봅니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너무 바빠서(?) 교회에 나와 예배드릴 시간조차 없다고 합니다. 서울의 어떤 큰 교회 목사님의 아들이 고3인데, 1년 동안은 주일 아침 1부 예배만 드리고 얼른 가서.. 2010. 9. 1.
의인과 악인 □ 의인과 악인 하나님은 이 세상에는 '의인과 악인'만 있다고 구분하십니다.(시편 1장) 사람들은 죄를 지어서 감옥에 있는 깡패들은 악인이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의인일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구분하는 '의인과 악인'의 판단 기준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 2010. 4. 23.
몰라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몰라 중1인 딸이 수학 공부를 하다가 책을 들고 아빠 책방에 달려왔습니다. "아빠, 이 문제 좀 풀어 주세요. 선생님이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는 바람에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중1 수학 문제인데도 가물가물... 저도 배.. 2009. 2. 21.
[햇볕3165]쓰레기 소식 사진ⓒ좋은생각2007.7 표지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쓰레기 소식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좋은이의 핸드폰을 점검(?)하다 보니 '대리운전 012-3456-7890' 이런 문자가 수 없이 찍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지역의 전화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보내는 광고문자인 것 같습니다. .. 2008. 3. 4.
[햇볕3162] 무지무지하게 바쁜 사람 사진ⓒ좋은생각2007.4 표지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무지무지하게 바쁜 사람 무지무지하게 바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정말 눈 코 뜰 새 없이 잡혀있는 스케줄을 초인적인 힘으로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 사람이 없으면 아무 일이 안 될 정도로 뛰었습니다. 아, 그러다가 .. 2008. 2. 28.
[햇볕3153] 一心三觀 계룡산 자연성릉ⓒ최용우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일심삼관(一心三觀) 어떤 목사님은 성도들이 도통 설교를 안 듣는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어떻게 안 듣는다는 것인지, 귀라도 틀어 막더냐고 되물었더니, 귀로는 듣는 것 같지만 그 설교가 전혀 성도들의 마음까지는 감.. 2008. 2. 18.
[햇볕같은이야기3001] 예수를 믿을 뿐 장미-미와쿠ⓒ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수를 믿을 뿐 나라가 흥망해도 예수를 믿고 나라가 성쇠해도 예수를 믿고 사업이 잘 되어도 예수를 믿고 사업이 안 되어도 예수를 믿고 때를 얻어도 예수를 믿고 때를 얻지 못해도 예수를 믿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예.. 2007. 8. 2.
[햇볕같은이야기2998] 불황이라고? 장미-몽마르나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불황이라고? 어떤 화가가 찻집에 앉아서 차를 마시려는 순간 탁자에 놓인 신문의 머릿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경기불황이 시작되었다> 경기불황이 시작된다는 기사를 보고 화가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2007. 7. 30.
[햇볕같은이야기2997]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장미-몽마르나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지금 22명의 한국의료봉사대가 아프가니스탄에 인질로 억류되어 있습니다. 이 참에 아프가시스탄에 대해서 인터넷을 뒤져 공부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우리나라 보다 3배나 더 큰 나라인데, 내전으.. 2007. 7. 28.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없었다 장미-모모카ⓒ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은 없었다 1907년에 정말 평양대부흥운동이 있었는가? 그 100년 되는 해인 올해 어게인1907 평양대부흥을 재현한다고? 있지도 않았던 것을 어떻게 재현한다는 말인가? 무슨 단체들이 조직되고 부산에서 상암월.. 2007. 7. 27.
[햇볕같은이야기2995] 나 장미-만요ⓒ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나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 짧은 .. 2007. 7. 26.
[햇볕같은이야기2994] 달구어진 도끼날을 잡으라 장미-마이더스터치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죄가 없는 사람은 없다 인도의 어느 부족은 범죄자들을 재판할 때 아주 확실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도끼 날을 벌겋게 달군 다음, 용의자에게 "너는 유죄냐 무죄냐?"하고 물어봅니다. "무죄"라고 주장을 하면.. 2007. 7. 24.
[햇볕같은이야기2993] 시작과 끝 장미-마리안델ⓒ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시작과 끝 이 세상이 시작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에 끝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그것은 시작과 끝 사이.. 2007. 7. 23.
[햇볕같은이야기2992]아! 아멘 장미-마르코폴로ⓒ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 아멘 식사기도를 하는데 '아멘' 하는 부분에서 좋은이가 자주 '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아가 뭐야. 또릿또릿 정확하게 '아멘' 해야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그 하늘과 땅에서 식물이 나오고 -식물을 인간이 먹고사.. 2007. 7. 21.
[햇볕같은이야기2991]정신없는 목사님 장미-마담하이드ⓒ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신 없는 목사님 어떤 모임에서 한 목사님의 이야기에 모두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부산에 갔다가 오는 길이었습니다. 어느 휴게소에 들러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 다시 차를 운전하여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그러다.. 2007. 7. 20.
[햇볕같은이야기2990]온전한 쉼 장미-마노라ⓒ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온전한 쉼 지친 현대인들은 쉼을 원합니다. 틈만 나면 바다로 들로 산으로 뛰쳐나가고 싶어합니다. 21세기에 가장 흥청거릴 산업은 레저산업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밖에서 신나게 하루 놀고 오면 그게 쉼인가? 아닙니다. .. 2007. 7. 19.
[햇볕같은이야기2986]웃긴 이야기 한편 장미-리오삼바ⓒ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웃긴 이야기 한편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 중에 뒤집어지게 웃긴 이야기 한 편 들려 드릴까요? 세상에 이렇게 웃긴 이야기는 없을 거에요.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거의 실신할 뻔했다니까요. 자다가도 이 .. 2007. 7. 13.
[햇볕같은이야기2984]얼핏 보기에는 장미-루핑ⓒ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얼핏 보기에는 텔레비전이나 신문, 인터넷을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너무 삭막하고 답답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당장이라도 나라가 망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정치인들이 정치를 못한다고 하고, 경제가 어려.. 2007. 7. 11.
[햇볕같은이야기2983] 시간 도둑 장미-루지메이앙ⓒ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시간 도둑 돈이나 재산을 도둑맞으면 흥분을 하며 난리를 치는 사람들이 '시간 도둑'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것을 많이 봅니다. 사실은 돈이나 재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생명'이고 그 생명이란 '시간'이 모인 것이기 때문에 시.. 2007. 7. 10.
[햇볕같은이야기2980] 무엇보다도 기독교인은 장미-로지오도넬ⓒ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도 기독교인은 참된 기독교인이 되려면 정신이 맑고 투명해야 하고 양심이 깨끗하고 올바라야 하고 언행이 일치해야 하고 진실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적어도 그렇게 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최용우 제2980호 2007.. 2007. 7. 6.
[햇볕같은이야기2979] 지금 이 순간 장미-로즈요코하마ⓒ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지금 이 순간 흔히 우리는 시간을 편의상 과거, 현재, 미래라고 나누지요. 이미 지나 가버린 시간, 지금 이 시간, 아직 오지 않은 시간 그런데 우리 중 누구도 '과거'를 만난 사람은 없습니다. 과거의 어떤 시간도 그 당시에.. 2007. 7. 5.
[햇볕같은이야기2977] 다만 그리스도의 말씀만 장미-로얄바씨노ⓒ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그리스도의 말씀만 온통 들려오는 소식 중에 어디 기분 좋은 소식이 하나라도 있는가? 정치인들은 서로 상대방의 흠을 찾기에 여념이 없고 신문 방송은 앞다투어 거짓 기사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인터넷에는 온통 남.. 2007. 7. 3.
햇볕같은이야기2969-가장 빨리가는 방법 제2969호 장미- 노스탈지(장미원에서ⓒ최용우가 찍었습니다) □ 가장 빨리 가는 방법 '내 마음은 벌써 거기에 가 있소! 나머지 내 몸은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오!' 이렇게 시작하는 詩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래요.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마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몸은 마음을 따라 갑니다. 지금 내 .. 2007. 6.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