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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87. 청교도와 설교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87번째 쪽지! □청교도와 설교 1.기독교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설교(說敎)는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는데 청교도운동과 18세기 대각성운동의 양향이 컸습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의 설교는 대부분 ‘청교도 설교’와 대각성운동의 결과인 ‘프런티어 설교’입니다. 2.청교도들은 칼빈에게서 설교 방식을 가져왔습니다. 칼빈은 성경을 조직적으로 강해했는데 그 방법은 교부들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르네상스 학자들의 스타일입니다. 르네상스 학자들은 고전문학 작품을 분석하고 해제하여 ‘주석’을 달았는데 칼빈이 바로 그런 방식의 전문가였습니다. 청교도들은 성경 본문을 나누고, 더 세분하고, 쪼개서 분석하고 해설을 달았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성경..
- 능욕하고 -마가복음12장4절(막12:4) [예수어록197] 능욕하고 -마가복음12장4절(막12: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막12:4)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 종도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종을 보냈는데, 그들은 두 번째 종에게 더 심하게 머리에 상처를 내고 모욕을 주는 폭력과 폭행을 했다. 하나님을 향한 인간들의 불순종과 악함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아마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인간들이 불순종하는 이유는 이기심, 생존 본능, 악한 문화등 많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우상숭배’이다. 우상숭배는 생존에 대한 불안에서 나온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인간들은 삶이 불안할 수 밖에 없..
- 7786. 소피스트 어거스틴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86번째 쪽지! □소피스트 어거스틴 1.기독교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설교(說敎)의 거대한 두 물줄기 중 다른 한 물줄기를 튼 소피스트는 어거스틴(St. Augustine, 354-430)입니다. 그는 전직 수사학 교수였습니다. 그는 ‘강단연설’을 기독교에 ‘강단설교’라는 이름으로 유입시킨 장본인입니다. 2.크리소스톰의 설교 방식은 ‘그리스식’으로 수사학적인 재능과 시구의 인용이 두드러졌고 청중을 감동시키는데 설교의 초점을 두었습니다. 종교개혁자 쯔빙그리는 크리소스톰의 설교를 모델로 삼아 개혁교회 설교의 틀을 만들었습니다. 3.어거스틴의 설교 방식은 ‘라틴식’으로 그리스 방식보다 더 실제적이었습니다. 설교의 수준을 ‘보통사람’에 맞추고 더 단순..
- 심히 때리고 -마가복음12장3절(막12:3) [예수어록196] 심히 때리고 -마가복음12장3절(막12: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막12:3)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소작농들은 그를 잡아서 마구 때려 빈손으로 돌려보냈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의의 열매를 거두게 하려고 거듭 많은 예언자(선지자)들을 보냈지만 그들은 오히려 예언자(선지자)들을 능욕하고 상처를 주고 죽여버렸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미 충분히 주어졌지만 더 큰 탐욕이 화를 부른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보낸 종이 아닌, 포도원에서 스스로 종이 된 자들이 교권과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고 자식에게까지 대물림을 하려고 추태를 부려서 얼마나 기독교와 예수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가. 그러면서 그런 사실도..
- 7785. 소피스트 크리소스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85번째 쪽지! □소피스트 크리소스톰 1.기독교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설교(說敎)는 3세기 소피스트들에 의해 그리스,로마식 ‘연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서 그들은 그것에 ‘설교 또는 훈계’라는 뜻으로 ‘Homilies’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오늘날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데 그 설교학이 바로 homiletics(설교학)입니다. 그러니까, ‘설교’는 원래 기독교본래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로마의 ‘연설’ 방법이 기독교 안으로 흘러들어온 것입니다. 2.설교는 3-4세기에 살았던 두 명의 위대한 그리스도인 소피스트에 의해 오늘날까지 기독교 안에 두 개의 거대한 강물이 되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존 크리소스톰(John Chrysostom..
- 소작료-마가복음12장1절(막12:2) [예수어록195] 소작료-마가복음12장1절(막12: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막12:2) 예! 그렇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수확철이 되자 포도원 소작료를 받아오라고 종 한 사람을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포도원 일꾼들은 당연히 소작료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포도원을 일구는데 그들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포도원을 만들어 놓고 일을 해서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니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 이는 국가가 국민들에게 세금을 거두려면 먼저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소작료를 받으러 보낸 종은 ‘하나님의 예언자(선지자)들’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들이었다. 성경은 그런 선지자들이 전..
- 7784. 기독교와 소피스트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84번째 쪽지! □기독교와 소피스트 1.기독교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설교(說敎)가 어떻게 해서 소피스트화 되었을까요? 예수님을 직접 대면했던 사도들과 사도들에게 가르침을 받은 초기교회 지도자들이 로마의 신앙적 박해를 받으면서 명맥을 유지해오던 교회는 3세기를 전후해서 지체들의 역할이 시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발적인 부담에 의해서 말씀을 전하러 다녔던 ‘바울’과 같은 전도자들도 하나 둘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2.이때, 서서히 등장한 것이 ‘성직자 계급’입니다. 초기교회의 여러 모임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교회 의식’이 자리 잡아가게 됩니다. 성직자와 평신도의 계층적 구조가 뿌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기독교’를 구조화 시켜..
- 포도원 -마가복음12장1절(막12:1) [예수어록194] 포도원 -마가복음12장1절(막12: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막12:1)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일구어 울타리도 치고 즙 짜는 구덩이도 파고 망대도 세웠소. 그리고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났소. 포도원을 일군 이야기는 이사야5:1-2의 인용이며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 사람이 포도원의 주인이라는 뜻이다.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그들은 그것을 ‘선민(선택된 민족)’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포도원을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를 치고, 좋..
- 7783. 소피스트(sophist)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83번째 쪽지! □소피스트(sophist) 1.기독교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설교(說敎)가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한 소피스트(sophist)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2.그리스(Hellenic Republi)하면 떠오르는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유럽 문명, 문화의 시작입니다. 서양 문화의 근간이 된 헬레니즘은 오늘 우리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인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같은 철학자들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기독교는 어거스틴의 영향 아래 있습니다.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피타고라스의 수학, 에우클레이데스(유클리드)의 기하학,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히포크라테스의 의학 등 웬만한 분야는 지금도 고대 그리스..
- 이르지 않겠다 -마가복음11장33절(막11:33) [예수어록193] 이르지 않겠다 -마가복음11장33절(막11: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막11:33) 예! 그렇습니다. 그들은 “모르오”하고 대답하자 예수님도 “나도 무슨 권위으로 이 일을 하는지 대답하지 않겠소.”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가 아는 것을 고백하기 원치 않으니 나도 내가 아는 것을 말하지 않겠다.”(마21:27,눅20:8)는 뜻이다. 그릇된 방식으로 진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진리에 대한 지식이 감추어져 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시지 않은 경우는 첫째, 진리를 찾는 이가 자신이 찾고 있는 진리를 이해할 충분한 능력이 없을 때, 둘째, 진리를 멸시하기 때문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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