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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6263]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저는 산책을 하다가 공원 의자에 앉아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유치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것일까요? 엄마랑 시장에 가는 것일까요? 아빠에게 가는 것일까요? 그거야 알 수 없지만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2019. 1. 5.
[햇볕같은이야기6261] 솔직한 고백 □솔직한 고백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로 저는 축복받아 부자가 되지도 못했으며, 몸의 병이 치료함을 받지도 못했으며, 소심한 성격문제도 고침 받지 못했으며, 게으른 습관도 고쳐지지 않았으며, 버럭 하는 성질도 그대로이며, 예수님을 믿고 저는 .. 2019. 1. 3.
[햇볕같은이야기6260]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어떤 남자 둘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 달려 속력을 내다가 그만 교통경찰에게 걸렸습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목사님’들이었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이, 천천히 다니십시오. 사고 납니다.” 그러자 뒤에 탔던 목사님이 자기도 모르게 말했습니다. “경찰관.. 2019. 1. 1.
[햇볕같은이야기6259] 예수 형님 □예수 형님 저에게는 딸이 둘 있는데 어쩜 한 뱃속에서 나온 아이들인데도 그렇게 성격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큰딸은 큰딸답습니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책임을 지고 주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배려심이 많고 양보도 잘 합니다. 대학교 4년 동안 부모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아.. 2018. 12. 29.
[햇볕같은이야기6257] 영혼의 햇볕 □영혼의 햇볕 겨울에 고양이가 양지쪽에서 햇볕은 쬡니다. 고양이는 그렇게 햇볕을 쬐어서 겨울에 부족한 에너지와 영양분을 섭취하고 몸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소독을 하는 것이라 합니다. 사람도 햇볕을 쬐어서 비타민D를 얻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무기력하고 비실비실 꾸.. 2018. 12. 27.
정정당당 잘 살자(햇볕13) 최용우 책 구입 책표지 클릭! 336쪽 12400원 http://goo.gl/W3yds9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이겼다면 너무 자랑스러운 승리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겼다면 칭찬 받을 만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졌다면 아름다운 패배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웠지만 졌다면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정정당당한 게임은 지든 이기든 모두를 당당하게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겨뤄서 이겼다면 부끄러운 승리입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싸워 이기면 야유를 받게 됩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겨뤄서 졌다면 당연한 것입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싸워서 지면 마음에 증오심이 생깁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한 게임은 지든 이기든 모두를 망하게 합니다. 프랑스 테니스 선수인 ‘코세’와 미국 선수인 ‘칠덴’이 데이비스컵 대.. 2018. 12. 15.
□위로의 여행① □위로의 여행① 어느 분이 그러더라구요 “예수 믿는 것은 쉬워” 저는 (속으로) ‘저분은 목사님이시면서 예수를 제대로 믿어보려고 하지 않으셨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한번 믿어보려고 하면 그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지어진 피조물입니.. 2015. 10. 12.
□안으로의 여행① □안으로의 여행① 우리나라가 ‘쇄국정책’으로 해외여행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89년 1월1일부터 ‘해외여행 자유화’가 실시되면서 비로소 안에서 걸어 잠궜던 나라의 문이 열린 것이지요. 그 후로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한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 10. 3.
□ 쿠션 언어 □ 쿠션 언어 평생 육군병원에서 병사들을 치료하던 군의관이 예편을 한 다음 의원을 개원했습니다. 육군병원에서 병을 치료하는 실력으로는 최고 명의라는 소리를 듣던 유능하신 분인데 두 달만에 폐업신고를 했습니다. 의원에 오는 환자들을 마치 군대에서 부하 다루듯 하는 짧은 말.. 2014. 3. 1.
신발을 잃어버렸다 □ 신발을 잃어 버렸다 꿈속에서 어디를 갔는데, 잠깐 방에 들어갔다가 나와보니 신발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내 신발만 없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신발을 찾았는데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다른 분들은 돌아가고 나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습.. 2011. 5. 4.
당신은 어떤 사람이죠? □ 당신은 어떤 사람이죠? 가끔 전도를 하다보면 "너무 바빠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고 하는 분들을 봅니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너무 바빠서(?) 교회에 나와 예배드릴 시간조차 없다고 합니다. 서울의 어떤 큰 교회 목사님의 아들이 고3인데, 1년 동안은 주일 아침 1부 예배만 드리고 얼른 가서.. 2010. 9. 1.
바보들의 나라 □ 바보들의 나라 바보들의 나라가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서로 돕고, 기쁠 때 기쁨을 나누고 행복해하며 특별히 큰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이 서로 어울려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한 나그네가 바보들의 나라를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겁에 질려 허둥지둥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나그네 양반, 하필 이런 때.. 2010. 7. 24.
의인과 악인 □ 의인과 악인 하나님은 이 세상에는 '의인과 악인'만 있다고 구분하십니다.(시편 1장) 사람들은 죄를 지어서 감옥에 있는 깡패들은 악인이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의인일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구분하는 '의인과 악인'의 판단 기준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 2010. 4. 23.
비밀폭로 - □ 비밀 폭로 뉴욕 지하철에는 숨겨진 비밀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정해진 시간보다 항상 1분 늦게 출발한다고 합니다. 가령 열차 출발 시간이 8시 15분이라면 실제로는 16분에 출발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계를 보며 역으로 달려가는 동안 1분은 말 .. 2009. 10. 24.
몰라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몰라 중1인 딸이 수학 공부를 하다가 책을 들고 아빠 책방에 달려왔습니다. "아빠, 이 문제 좀 풀어 주세요. 선생님이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는 바람에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중1 수학 문제인데도 가물가물... 저도 배.. 2009. 2. 21.
아름다운 정원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정원 아내와 저는 타샤 투더가 쓴 책을 읽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림 같은 정원에서 동화처럼 살고 있는 타샤 투더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이며 원예가입니다. 그녀는 1천평이 넘는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나.. 2009. 2. 14.
[햇볕3162] 무지무지하게 바쁜 사람 사진ⓒ좋은생각2007.4 표지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무지무지하게 바쁜 사람 무지무지하게 바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정말 눈 코 뜰 새 없이 잡혀있는 스케줄을 초인적인 힘으로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 사람이 없으면 아무 일이 안 될 정도로 뛰었습니다. 아, 그러다가 .. 2008. 2. 28.
[햇볕3160] 공부 잘하는 사람은 계룡산 설경ⓒ최용우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공부 잘하는 사람은 저는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을 만나면 꼭 적어놓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묵상을 합니다. 한 줄의 글이 하루동안에 책 한 권을 쓸 만큼 무수한 생각을 떠올려 줄 때도 있습니다. 과거에 서당에서 사서삼.. 2008. 2. 26.
[햇볕3157] 해야 될 일을 기록하세요 계룡산 눈꽃 ⓒ최용우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해야 될 일을 기록하세요 1953년 미국 예일대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인생에 대한 진정한 목표는 무엇이며, 그것을 기록하고 다니는가?' 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 60% -단기 목.. 2008. 2. 22.
[햇볕3153] 一心三觀 계룡산 자연성릉ⓒ최용우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일심삼관(一心三觀) 어떤 목사님은 성도들이 도통 설교를 안 듣는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어떻게 안 듣는다는 것인지, 귀라도 틀어 막더냐고 되물었더니, 귀로는 듣는 것 같지만 그 설교가 전혀 성도들의 마음까지는 감.. 2008. 2. 18.
[햇볕같은이야기3010] 푸르른 나무처럼 장미- 선고디스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푸르른 나무처럼 우리동네 한 가운데 대평교회 앞에는 그 수령을 알 수 없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가끔 저녁에 아내와 함께 바람쐬러 나가서 그 나무 아래 의자에 앉아 있다가 들어오곤 합니다. 낮에는 항상 .. 2007. 8. 13.
[햇볕같은이야기3008] 좋은이의 3차 비전트립 장미-불루문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좋은이의 3차 비젼트립 큰딸 좋은이(초6)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백두산 비전트립을 떠납니다. 좋은이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해외 나들이입니다. 부모가 무슨 돈이 그리 많아서 그렇게 자주 해외에 내 보내나? 아닙니다. 엄마아빠.. 2007. 8. 10.
[햇볕같은이야기3002] 그리스도인과 노래방 장미-바카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인과 노래방 요즘에는 교회에서도 청년들이나 집사님들이 모임을 끝내고 2차로 노래방에 자주 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까지 노래방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절대로 못 가지요.^^ 노래방 기계 속에 찬.. 2007. 8. 3.
[햇볕같은이야기2997]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장미-몽마르나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지금 22명의 한국의료봉사대가 아프가니스탄에 인질로 억류되어 있습니다. 이 참에 아프가시스탄에 대해서 인터넷을 뒤져 공부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우리나라 보다 3배나 더 큰 나라인데, 내전으.. 2007. 7. 28.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없었다 장미-모모카ⓒ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은 없었다 1907년에 정말 평양대부흥운동이 있었는가? 그 100년 되는 해인 올해 어게인1907 평양대부흥을 재현한다고? 있지도 않았던 것을 어떻게 재현한다는 말인가? 무슨 단체들이 조직되고 부산에서 상암월.. 2007. 7. 27.
[햇볕같은이야기2995] 나 장미-만요ⓒ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나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 짧은 .. 2007. 7. 26.
[햇볕같은이야기2994] 달구어진 도끼날을 잡으라 장미-마이더스터치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죄가 없는 사람은 없다 인도의 어느 부족은 범죄자들을 재판할 때 아주 확실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도끼 날을 벌겋게 달군 다음, 용의자에게 "너는 유죄냐 무죄냐?"하고 물어봅니다. "무죄"라고 주장을 하면.. 2007. 7. 24.
[햇볕같은이야기2993] 시작과 끝 장미-마리안델ⓒ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시작과 끝 이 세상이 시작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에 끝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그것은 시작과 끝 사이.. 2007. 7. 23.
[햇볕같은이야기2992]아! 아멘 장미-마르코폴로ⓒ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 아멘 식사기도를 하는데 '아멘' 하는 부분에서 좋은이가 자주 '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아가 뭐야. 또릿또릿 정확하게 '아멘' 해야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그 하늘과 땅에서 식물이 나오고 -식물을 인간이 먹고사.. 2007. 7. 21.
[햇볕같은이야기2991]정신없는 목사님 장미-마담하이드ⓒ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신 없는 목사님 어떤 모임에서 한 목사님의 이야기에 모두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부산에 갔다가 오는 길이었습니다. 어느 휴게소에 들러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 다시 차를 운전하여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그러다.. 200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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