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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3010] 푸르른 나무처럼

by 최용우1 2007. 8. 13.

장미- 선고디스 ⓒ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푸르른 나무처럼

우리동네 한 가운데 대평교회 앞에는 그 수령을 알 수 없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가끔 저녁에 아내와 함께 바람쐬러 나가서 그 나무 아래 의자에 앉아 있다가 들어오곤 합니다.
 낮에는 항상 동네 어르신들이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정담을 나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고목을 쳐다볼 때마다 고개가 수그러지고 감격스러운 심정이 되곤 합니다. 이 커다란 나무는 오랫동안 한 자리에 서서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고, 눈의 즐거움을 주고,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세상에서 이 나무처럼 만나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고, 즐거움을 주고,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바쁘게 살아가면서 무엇이 참인지, 옳은 것인지 그 가치판단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이 분명하고 확실한 세상의 삶의 기준을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 맞아! 사람은 저렇게 살아야 돼" 하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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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0호 2007.8.12ㅣHome지난호표지사진1995.8.12 창간편집.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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