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제675호) 2025.4 청명호 -무료 월간지
들꽃편지(제675호) 2025.4 청명호 -무료 월간지 1청명하늘 푸르르고 한식하늘 맑고밝네 청명(淸明)과 한식은 하루 차이거나 같은 날이어서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식은 성묘(省墓)를 하고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그래서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해 나무를 심든 안 심든 빨간날(공휴일)이었는데 그게 없어져서 좀 아쉽습니다. 나무를 심으면서 부르는 이 재미있습니다. “청명(淸明) 한식(寒食) 나무 심자. 무슨 나무 심을래. 십리 절반 오리나무, 열의 갑절 스무나무, 대낮에도 밤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오자마자 가래나무, 깔고 앉아 구기자나무, 거짓 없어 참나무, 그렇다고 치자나무, 칼로 베어 피나무, 네 편 내 편 양편나무, 입맞추어 쪽나무, 양반골에 상나무, 너하..
2025. 4. 23.
가족들의 분쟁-누가복음12장53절(눅12:53)
[예수어록267] 가족들의 분쟁-누가복음12장53절(눅12: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눅12:53)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아비가 아들에, 아들이 아비에, 어미가 딸에, 딸이 어미에, 시어미가 며느리에, 며느리가 시어미에 맞서 다툴 것이오.”라고 하셨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타락한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하면서 슬픈 탄식과 호소를 한다. 미가서 7:6절은 가족의 비극적 분열에 대한 예언인데, 예수님께서 이를 인용하셨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순간 성령님이 그 사람을 다스리기 때문에 다른 영에 묶여 있는 이들과 ‘영적 충돌’이 일어난다. 특히 가족들과의 싸움은 더욱 어려운 싸움이 될 ..
202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