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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3002] 그리스도인과 노래방

by 최용우1 2007. 8. 3.

장미-바카롤ⓒ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인과 노래방

요즘에는 교회에서도 청년들이나 집사님들이 모임을 끝내고 2차로 노래방에 자주 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까지 노래방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절대로 못 가지요.^^
노래방 기계 속에 찬송가 반주도 있다고 해요. 유행가 대신 찬송가를 부르면 되지 않나? 하고 말씀하시는데 잘 읽어보십시오.
찬송은 가사와 음정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가사는 주님께 대한 신앙고백을 문자와 말로서 기록한 것이고
음정은 그 고백을 표현하기 위한 리듬과 박자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혼동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 박자와 음정을 잘 못 맞추는 것을 가지고 찬송을 잘 못한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음정이나 박자를 못 맞추는 것은 음악이나 노래를 못한다고 표현해야지 찬송을 못한다고 표현하면 안됩니다. 찬송을 잘 못하는 것은 음정이나 박자 문제가 아니라, 신앙고백이 되어야 할 가사가 나의 고백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음악적인 요소가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거기에 나의 신앙고백이 담겨져 있지 않으면 그걸 찬송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노래방에 왜 갑니까? 찬송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노래' 하러 갑니다. 반주기계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갑니다. 그것은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일 뿐이지 그것이 찬송은 될 수 없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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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2호 2007.8.3 ㅣHome지난호표지사진1995.8.12 창간편집.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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