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혹 -마가복음13장5절(막13:5) [예수어록225] 미혹 -마가복음13장5절(막1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막13:5)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은밀하게 종말에 대해 묻는 제자들에게   “그대들은 사이비 종말론자들에게 속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제자들은 두 가지를 질문했다.   인류 종말(終末)은 언제일까? 종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종말은 인류 전체적인 종말이 있고 개인적인 종말이 있다.   사람들이 종말을 두려워하는 것은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종말을 자기가 아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여서 이익을 추구하는 사이비 종말론자들은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말의 때는 알 수 없다. 예수님도 모른다고 했다.   .. 2024. 5. 17.
성전-마가복음13장2절(막13:2) [예수어록224] 성전-마가복음13장2절(막1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막13:2)  예! 그렇습니다. 성전을 보고 감탄하는 제자에게   “그대가 저 큰 건물을 보고 웅장하다고 감탄하지만,   곧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일세”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사람들이 손으로 만든 것 중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나마 조금 오래 남은 것을 후손들이 국보니 보물이니 하면서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특수처리를 해서 보관해도 결국 언젠가는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눈에 보이는 사물을 보고 감탄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다 알지 못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이  .. 2024. 5. 16.
전부를 드린 여인 -마가복음12장44절(막12:44) [예수어록223] 전부를 드린 여인 -마가복음12장44절(막12: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막12:44)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들은 다 넉넉한 가운데 넣었소.   그런데 이 여인은 가난하지만 자기의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오.”라고 하셨습니다.   계산법이 다르다. 한쪽은 돈의 액수를 보고 다른 한쪽은 돈을 내는 사람을 본다.   자(資)를 본(本)으로 하는 인간 세상은 ‘부자들의 헌금’을 좋아하고   신(神)을 본(本)으로 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과부의 헌금’을 반긴다.   내소유의 몇% 를 냈는지 그 크기가 진짜 크기이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소득의 6.67.. 2024. 5. 15.
과부의 헌금 - 마가복음12장43절(막12:43) [예수어록222] 과부의 헌금 - 마가복음12장43절(막12: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막12:43)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놓고   “내가 분명히 말하는데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누구보다 많은 돈을 헌금함에 넣었소.”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신교는 ‘종교개혁’을 통해 탄생했는데, 그 개혁의 이유 중 첫 번째는 ‘면죄부’였다.   커다란 성당을 지어대면서 돈이 부족하자   ‘죽은 조상들의 죄를 면제시켜서 천국에 가게 하려면 돈을 내라’는   새로운 헌금 항목을 개발해 냈기 때문이며, 그런 것들이 개혁의 단초가 되었다.  그런데 개신교회는 그때의 가톨.. 2024. 5. 14.
외식으로 -마가복음12장40절(막12:40) [예수어록221] 외식으로 -마가복음12장40절(막12:40)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막12:40)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은   과부의 재산을 등쳐먹으며 가식적으로 길게 기도하는 위선자들이니,   그런 자들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오”라고 하셨습니다.   과부나 고아는 자기 방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율법이나 세상 법이나 약자들을 보호한다는 구실의 법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유전무죄 무전유죄’로 작동한다.   종교지도자들이나 세상 권력자들이 대놓고 약자들을 착취하지는 않는다.   말로는 그럴듯하게 그들을 위한다거나   ‘국민들을 위한다’고 뻔뻔하게 들먹.. 2024. 5. 13.
명예욕 -마가복음12장39절(막12:39) [예수어록220] 명예욕 -마가복음12장39절(막12: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막12:39)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도 상석에 앉고, 행사장에서도 귀빈석에 앉아   대접받기 좋아하는 종교지도자들을 조심하시오.”라고 하셨습니다.   거들먹거리며 높은 자리를 탐하는 그 자체가 이미 벌을 받은 것이다.   그것은 앞에 나서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명예욕’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장로 권사 선거를 보면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교인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선거를 한다. 그것도 명예욕이다.   깊은 믿음의 세계에 들어갈수록   앞에 나서는 일은 영적으로 크게 도움이 안 되는 일이다.   그래서 교부들은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 2024. 5. 12.
위선자들 -마가복음12장38절(막12:38) [예수어록219] 위선자들 -마가복음12장38절(막12: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막12:38)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실 때에 말씀하시기를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시오.   그들은 긴 예복을 입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인사받기를 좋아합니다.”  겉모습이 근사해 보이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속이고 사기 치는 것이 진짜 진짜같고,   진짜는 일부러 꾸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짜같이 보여도 진짜이다.   ‘밝은 길은 어두운 것처럼 보이고, 질(質)의 참됨은 변덕스러워 보인다.’(노자41장)   겉을 꾸미고 인정받기를 좋아하는 위선자들은   속이 부실하기 때문에 겉으로라도 인정받으려고 꾸미는 것이다.   속이 자.. 2024. 5. 11.
즐겁게 들었다 -마가복음12장37절(막12:37) [예수어록218] 즐겁게 들었다 -마가복음12장37절(막12: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막12:37)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라고 하였는데 어찌 주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청중들이 그 말씀을 즐겁게 들었습니다.  유대인의 인식으로는 메시아는 연대기적 차원에서 ‘다윗의 후손’이어야 했고,   예수님의 인식으로는 선재(先在)적 존재로 메시아는 ‘다윗보다 먼저’ 있어야 했다.   그것은 예수님이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라는 의미이다.   이에 대한 신학적인 연구가 끝나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두 가지 정체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개념이.. 2024. 5. 10.
다윗의 고백 -마가복음12장36절(막12:36) [예수어록217] 다윗의 고백 -마가복음12장36절(막12: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하셨도다.’   하였느니라.”(막12:36)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이 성령에 감동받아 말하기를   ‘주께서 내 주께   고 하셨다.’ 하지 않았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드님으로서 맨 처음 사람 아담보다도 먼저 있었고   아브라함이나 다윗보다도 먼저 있었고, 예수님은 예수보다도 먼저 있었고   맨 나중 사람보다도 나중 있을 것이다.   예수를 지상(地上)에 잠시 인간의 옷을 입고 온 그 예수 안에 가둘 수는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계22:13)고 하신 것이다.   사람들이 예수를 다윗의 후손으로 본 것.. 2024. 5. 9.
성전에서 -마가복음12장35절(막12:35) [예수어록216] 성전에서 -마가복음12장35절(막12: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막12:35)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던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서기관(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던데, 그게 무슨 뜻이오?”  예수님의 공생애 중 가장 중요한 시기는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하셔서 십자가를 지고 성전을 나온 일주일간이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하신 일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가르침(설교와 논쟁)이었고 또 ‘성전에 대한 비판’이다.   ‘성전 청결 사건’ 이후 많은 이들과 신학적인 논쟁을 벌였고    상대는 예수를 그냥 두면 자기들의 밥그릇이 엎어지겠다는 생각을 .. 2024. 5. 8.
인정-마가복음12장34절(막12:34) [예수어록215] 인정-마가복음12장34절(막12: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막12:34)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서기관(율법학자)이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고   “그대는 하나님 나라에 아주 가깝소.”라고 인정하셨습니다.   이후부터 감히 예수님께 묻는 자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 인정을 받은 서기관(율법학자)는   하나님 나라에 (아직은 들어가지 못하고) 가까이 와 있는 상태이다.   이것만 해도 놀라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표면적으로만 복음을 받아들인 상태라   하나님 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저 삶의 방향만 바꾼 사람들이 많다.  서기관(율.. 2024. 5. 7.
인애 -마가복음12장31절(막12:31) [예수어록214] 인애 -마가복음12장31절(막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12:31)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서기관(율법학자)에게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오.   이것보다 더 큰 계명은 없소.”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은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뜻으로,   하늘과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여기는 군주의 자세를 일컫는 고사성어이며   김대중 대통령이 좌우명이었다.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모든 계명 가운데 첫째와 둘째인 ‘신애와 인애’는   기독교의 계명일 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 2024. 5. 6.
신애 -마가복음12장30절(막12:30) [예수어록213] 신애 -마가복음12장30절(막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막12:30)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서기관(율법학자)에게   ‘첫째는 네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한 것이고...’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은 영이시고 인간은 육체의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모른다. 그저 자기 경험적 사랑을 할 수밖에 없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결혼’이다.   그것은 배우자만을 선택하고 다른 모든 이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 외에 다른 모든 것을.. 2024. 5. 5.
유일신 -마가복음12장29절(막12:29) [예수어록212] 유일신 -마가복음12장29절(막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막12:29)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서기관(율법학자)에게 이르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님이시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대제사장, 서기관(육법학자), 장로들, 바리새인,   헤롯당, 사두개인들에게 적대적인 공격을 받았다.   그런데 서기관 중의 한 사람이 그동안의 논쟁을 지켜보고   예수님의 대답이 정확한 것을 깨닫고   마음의 중심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질문을 한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암송해야 했.. 2024. 5. 4.
큰 오해 -마가복음12장27절(막12:27) [예수어록211] 큰 오해 -마가복음12장27절(막12: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막12:27)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오.   당신들이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요.”라고 하셨습니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나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거기에 있었을 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옆에는 그보다 훨씬 오래 살았을 나무가   죽어서 소멸되어가는 것을 본다. 그래서   “주목은 살아서도 천년 가고, 죽어서도 천년간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창조는 무(無)라는 물질을 가지고   잠시 유(有)로 있다가 다시 무로.. 2024. 5. 3.
부활은 있다-마가복음12장26절(막12:26) [예수어록210] 부활은 있다-마가복음12장26절(막12: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막12:26)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사람의 부활을 두고 말하는 당신들은   모세의 책에 있는 가시덤불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라고   ‘현재형’으로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소?”라고 하셨습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고 생각하는 사두개인들에게   예수님은 모세오경에 나오는 하나님이 가시떨기에서   모세.. 2024. 5. 2.
다시 살아날 때 -마가복음12장25절(막12:25) [예수어록209] 다시 살아날 때 -마가복음12장25절(막12: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막12:25)   예!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에게   “사람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날 때는 하늘의 천사들처럼 되어   장가도 아니들고 시집도 아니가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 세상은   생물학적으로 ‘결혼’이라는 방법으로 후손을 남기고   사회학적으로 서로의 역할 분담을 하기 위해서 결혼이 필요하지만,   부활 세상은 그런 차원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기 때문에   결혼은 아무 소용이 없는 제도가 된다.  천사들은 인간들과 같은 ‘육체’가 아니라 ‘영체’.. 2024. 5. 1.
알지 못하므로-마가복음12장24절(막12:24) [예수어록208] 알지 못하므로-마가복음12장24절(막12: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막12:24)   예!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에게   “당신들이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잘못 생각하는 것이오.”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오직 율법’만 믿는   정통 보수주의자들이며철저하게 율법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모세의 율법에는 ‘부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다.   오늘날도 자연과학적 근거를 들어서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부활을 ‘환생’으로 이해하여   이 세상의 연장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부활을 ‘죽은 사람.. 2024. 4. 30.
현답 -마가복음12장17절(막12:17) [예수어록207] 현답 -마가복음12장17절(막12: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막12:17)    예!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시오.”  라고 대답하시자 그들은 말문이 막혀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로마 황제를 ‘가이사’라고 불렀는데   화폐에 가이사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해서   그 돈이 전부 가이사의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화폐에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다고   돈이 모두 신사임당의 것이 아닌 것과 같이   처음부터 이들은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했던 것이다.   이 세상의 왕이 이 세상 통제하고 다스리기 위해.. 2024. 4. 29.
누구 것이냐? -마가복음12장16절(막12:16) [예수어록206] 누구 것이냐? -마가복음12장16절(막12: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막12:16)   예! 그렇습니다. 그들이 돈을 가져오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이 초상과 글자가 뉘 것이오?”    그들이 “가이사 것이오.” 하고 대답했습니다.  황제(가이사)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데나리온은 로마 제국의 ‘세금 화폐’이다.   이 동전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꼭 세금을 낼 때만 사용하도록 정해져 있었다.   다른 곳에 쓰면 무서운 처벌을 받는다.   예수를 시험하려고 했던 자들은 그것을 노린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속셈을 아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고 하신 것이다... 2024. 4. 28.
시험하느냐? - 마가복음12장15절(막12:15) [예수어록205] 시험하느냐? - 마가복음12장15절(막12: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막12:15)   예! 그렇습니다.   바리새인과 헤롯당원들의 간교한 속셈을 아시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쩌자고 나를 시험하는 거요?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여 주시오.”  로마 황제를 ‘가이사’라고 불렀는데   화폐에 가이사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해서   그 돈이 전부 가이사의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화폐에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다고   돈이 모두 신사임당의 것이 아닌것과 같이   처음부터 이들은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했던 것이다.   전 세계의 .. 2024. 4. 27.
놀랍도다 -마가복음12장11절(막12:11) [예수어록204] 놀랍도다 -마가복음12장11절(막12: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막12:11)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은 주께서 하시는 일, 얼마나 놀라운가!’  라는 성경을 읽어보지 못했소?”라고 하셨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의 중요한 임원들이었던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은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가 자기들을 빗댄 것임을 알고   분노하여 예수를 당장 때려잡아 넣어버리고 싶었다.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기 보다   자신들의 기득권과 밥그릇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이 예수의 뒤쪽에 모여있어서 당장 잡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오래가지는 못.. 2024. 4. 26.
머릿돌-마가복음12장10절(막12:10) [예수어록203] 머릿돌-마가복음12장10절(막12: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막12:10)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당신들은 성경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런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소?”라고 하셨습니다.   포도원 농부들이 주인의 아들을 죽인 것은   건축자들이 돌을 버린것과 같다고 비유하신다.   그런데 누군가 그 돌을 주워서   건축물의 이름과 건축 연대와 여러 가지를 기록하는   머릿돌을 만들어 건물에 박아버린다.   이것은 처형당한 예수님이 다시 부활할 것을 암시한다.  누군가를 도와주었는데 그 사람이 나중에 크게 성공해서   도와준 사람을 찾아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나,   그 반대의 스.. 2024. 4. 25.
진멸하고 -마가복음12장9절(막12:9) [예수어록202] 진멸하고 -마가복음12장9절(막12: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막12:9)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소? 그가 와서 농부들을 죽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넘겨줄 것이오.”라고 하셨습니다. 진멸당하게 될 농부들이 착각한 것은 ‘포도원’이 원래 자기들의 것이 아닌데도 마치 자기들에게 권리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며 그 결과 주인의 아들을 죽이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그들이 멸망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인과응보(因果應報)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이 세상을 잠시 위탁받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돈이나 권력이 좀 있다고 그것이 자기것인 냥 다른 이들을 괴롭히는데 사용하면 안 된.. 2024. 4. 24.
어리석은 자들 -마가복음12장7절(막12:7) [예수어록200] 어리석은 자들 -마가복음12장7절(막12: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막12:7)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그러나 농부들은, ‘이놈은 상속자다. 죽여 버리자. 그가 물려받을 유산을 우리가 차지해 버리자.’ 라고 했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자신의 아들을 보내신다. 소작농들은 주인의 아들이 온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그를 맞이하며 그동안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빌고 벌을 받아야 마땅한 태도이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더 악해져서 오히려 ‘그 아들이 상속자이니 그를 죽여 버리자’고 한다. 당시에는 일정 기간 상속자가 땅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지 않으면 먼저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합법적으로 그 땅을 소유.. 2024. 4. 22.
한 사람-마가복음12장6절(막12:6) [예수어록199] 한 사람-마가복음12장6절(막12: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막12:6)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주인에겐 한 사람밖에 남지 않았으니 바로 사랑하는 아들이었소. 주인은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내며 ‘내 아들은 알아주겠지’라고 했소.”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 주인이 인간이었다면 자기 종들이 능욕을 당하고 얻어맞고 왔을 때 또 다른 종을 보내지는 않는다. 당장 강한 군사들을 풀어서 악한 농부들을 쓸어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인내하시면서 또 다른 종들을 계속 보내셨다. 하나님은 결국 자신의 아들을 보내기로 작정하신다. 설마 농부들이 아들에게 만큼은 악한 짓을 하지 못.. 2024. 4. 21.
또 보내니 -마가복음12장5절(막12:5) [예수어록198] 또 보내니 -마가복음12장5절(막12: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막12:5)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주인은 또 다른 종을 보냈더 그들은 아예 그를 죽여버렸소. 그래서 다시 보냈더니 또 때리고 또 죽였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전적일 만큼 계속해서 희생을 감수하고 종들을 포도원으로 보내신다. 그만큼 기회를 주었으면 그들도 한 번쯤 자신들을 돌아보아야 하는데 그들은 오히려 더 악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였다. 그들에게는 이제 더는 기회가 없다.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의 말씀은 하나님이 선택한 선민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기만하였기에 그들에게 주어졌던 특권과 기회들을 다.. 2024. 4. 20.
능욕하고 -마가복음12장4절(막12:4) [예수어록197] 능욕하고 -마가복음12장4절(막12: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막12:4)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 종도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종을 보냈는데, 그들은 두 번째 종에게 더 심하게 머리에 상처를 내고 모욕을 주는 폭력과 폭행을 했다. 하나님을 향한 인간들의 불순종과 악함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아마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인간들이 불순종하는 이유는 이기심, 생존 본능, 악한 문화등 많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우상숭배’이다. 우상숭배는 생존에 대한 불안에서 나온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인간들은 삶이 불안할 수 밖에 없.. 2024. 4. 19.
심히 때리고 -마가복음12장3절(막12:3) [예수어록196] 심히 때리고 -마가복음12장3절(막12: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막12:3)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소작농들은 그를 잡아서 마구 때려 빈손으로 돌려보냈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의의 열매를 거두게 하려고 거듭 많은 예언자(선지자)들을 보냈지만 그들은 오히려 예언자(선지자)들을 능욕하고 상처를 주고 죽여버렸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미 충분히 주어졌지만 더 큰 탐욕이 화를 부른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보낸 종이 아닌, 포도원에서 스스로 종이 된 자들이 교권과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고 자식에게까지 대물림을 하려고 추태를 부려서 얼마나 기독교와 예수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가. 그러면서 그런 사실도.. 2024. 4. 18.
소작료-마가복음12장1절(막12:2) [예수어록195] 소작료-마가복음12장1절(막12: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막12:2) 예! 그렇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수확철이 되자 포도원 소작료를 받아오라고 종 한 사람을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포도원 일꾼들은 당연히 소작료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포도원을 일구는데 그들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포도원을 만들어 놓고 일을 해서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니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 이는 국가가 국민들에게 세금을 거두려면 먼저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소작료를 받으러 보낸 종은 ‘하나님의 예언자(선지자)들’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들이었다. 성경은 그런 선지자들이 전.. 2024. 4.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