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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세불 -누가복음11장18절(눅11:18) [예수어록186] 바알세불 -누가복음11장18절(눅11: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눅11:18)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당신들은 말하는데   사탄이 갈라져 자기들끼리 싸우면 그 나라가 어찌 서겠소?”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알세불은 구약시대 블레셋에서 숭배하던 ‘바알’이라고 불리는 ‘파리 대왕’(왕하1:2)이다.   고대 블레셋 지역의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면 지금도 금으로 된 파리 형상이 발견된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똥을 ‘세불’이라고 했는데 ‘똥파리’라는 뜻으로 ‘바알세불’이라 했다.  블레셋은 엄청난 파리떼로부터 구제받기 .. 2025. 1. 22.
분쟁 -누가복음11장17절(눅11:17) [예수어록185] 분쟁 -누가복음11장17절(눅11: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눅11:17)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계엄령이 선포되고 구테타가 일어나면 망하고   가정도 불화가 생기면 기우는 법이오.  고구려는 연개소문의 독재 정치와 지도층의 권력 다툼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망했다.   백제는 내부의 정치 혼란과 분열을 틈타 외부의 당나라 침공당해 망했다.   신라는 왕위계승 내분과 과도한 불교 사찰건립, 승려의 사치와 정신적인 타락으로 망했다.   고려는 이성계의 군사 쿠테타로 망했다.   조선은 붕당정치와 내분, 신분 차별, .. 2025. 1. 21.
성령을 -누가복음11장13절(눅11:13) [예수어록184] 성령을 -누가복음11장13절(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11:13)   예! 그렇습니다. 아무리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는 가장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데   하물며 하늘 아버지께 구하면 가장 좋은 것 성령을 주실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총 가운데 최고의 선물은 성령이다.(요16:7)   성령은 모든 좋은 것의 근원이다.(고전12:4-11)   오순절 이후 성령의 역사는 온 세계로 퍼져나갔다.   마태도 성령을 ‘좋은 것’이라 했고,   성령님이 임하면 기도하여 구하는 것들을 다 받게 되니 인간들에게는   성령이 가장 크고 좋은 최고의 선물인.. 2025. 1. 20.
생선대신 뱀-누가복음11장11절(눅11:11) [예수어록182] 생선대신 뱀-누가복음11장11절(눅11: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눅11:11)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그대들 중에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 뱀을 줄 사람이 있겠소?”하고 되물으셨습니다.  메시지 성경은 “너희 어린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살아있는 뱀을 접시에 담아 아이를 무섭게 하겠느냐?”라고 번역했다.   잘 읽어보면 ‘생선을 달라고 하면 생선을 준다’고 하지 않았다.   구하는 대로 주시지는 않지만, 그러나 절대로 나쁜 것은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구하는 아들의 판단력보다 주는 아버지의 판단이 훨씬 더 정확하고 좋다는 뜻이다.   내가 잘못 구할 수 있어도 하나님.. 2025. 1. 18.
받을 것이다 -누가복음11장9절(눅11:10) [예수어록181] 받을 것이다 -누가복음11장9절(눅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눅11:10)  예!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달라고 하는 이마다 받고   찾는 이마다 찾고 두드리는 이마다 열릴 것입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다’이 말은   ‘구하지 않으면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과 같다.   찾지 않는데 어떻게 찾아지며, 두드리지 않는 문이 어떻게 열리겠는가.   육신의 부모는 간혹 자식들이 원하지 않는데도 과잉으로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그런 폭력을 쓰지 않는다.  하늘 아버지도 달라고 하는데 간혹 주지 않거나 늦게 주거나 조금 덜고 주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구하는 그것이 그.. 2025. 1. 17.
구하라-누가복음11장9절(눅11:9) [예수어록180] 구하라-누가복음11장9절(눅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11:9)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하려는 말은 이것이오.   구하시오. 받을 것이오. 찾으시오. 찾을 것이오.   문을 두드리시오. 열릴 것이외다.”라고 하셨습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는 말을 원어로 보면 ‘명령문’으로 되어 있다.   명령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은 무조건 복종해야 된다.   안 그러면 군인에게 가장 무서운 ‘명령불복종’ 죄가 된다. 순종이 아니다. 복종이다.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일은   하나님의 .. 2025. 1. 16.
간청기도-누가복음11장8절(눅11:8) [예수어록179] 간청기도-누가복음11장8절(눅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눅11:8)  예! 그렇습니다. 그 친구는 우정만으로는 일어나서 빵을 주지 않겠지만,   하도 간청을 하면 귀찮아서라도 일어나 그 청을 들어줄 것입니다.    간청은 ‘아뉴’(부정접두어)와 ‘아이도스’(부끄러워하다, 두려워하다)의 합성어로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간절히 요청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기도’의 비유는   친구를 위해 밥 한 그릇(떡 세 덩어리)를 간청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떡을 내주는 친구에게 초점이 있다. 그 친구는 당연히 주님.. 2025. 1. 15.
반어법-누가복음11장7절(눅11:7) [예수어록178] 반어법-누가복음11장7절(눅11: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눅11:7)  예! 그렇습니다. 그가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나.   벌써 문을 닫았고 아이들은 나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어날 수가 없네.’하고 대답하지 않겠소?   유대인의 집 구조는 방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원룸’처럼 하나이기에 가족들이 모두 한군데서 모여 잠을 잤다.   한 사람이 일어나면 다른 식구들도 다 깨야 한다.   그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는 기꺼이 일어나서 밥 한 그릇을 내어줄 것이다.   예수님의 비유는 지금 그 친구가 그렇게 불.. 2025. 1. 14.
친구를 위해-누가복음11장6절(눅11:6) [예수어록177] 친구를 위해-누가복음11장6절(눅11: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눅11:6)  예! 그렇습니다. ‘내 친구가 여행 중에 우리 집에 들렀는데   대접할 것이 없어서 그러네.’ 하면  한 소년이 먹을 한 끼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오병이어)’였던 것을 보면   밥 한그릇(떡 세 덩어리)는 겨우 허기를 면할 정도의 작은 양이다.   이 친구의 형편이 그 정도도 없이 가난했다는 뜻인지,   아니면 마침 남은 밥이 없었다는 의미인지는 알 수 없다.  어쨌든 그는 자기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밤중에 찾아온 친구를 위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옆집의 문을 두드린다.   긴급한 상황이기에 간청할 수밖에 없었으며  친구 사이가 .. 2025. 1. 13.
일상의 기도-누가복음11장5절(눅11:5) [예수어록176] 일상의 기도-누가복음11장5절(눅11: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달라.’ ” (눅11:5)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또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만약 그대들 중에 누구에게 친구가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찾아가 ‘어이 친구, 밥 한 그릇만 빌려주게.’    예수님께서 흔히 있는 일을 비유로 든다.   우리나라도 아파트가 세워지기 전 서로 이웃사촌으로 살 때는   집에 밥이 떨어지면 옆집으로 달려가서 한 그릇 빌려오는 일이 흔히 있었다.   예수님께서 일상을 비유로 든 것은   기도는 평범한 일상이라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이다.   ‘기도하라’ 하면 겁부터 내는 이유는   기도를 대단.. 2025. 1. 12.
용서-누가복음11장4절(눅11:4) [예수어록175] 용서-누가복음11장4절(눅11: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눅11:4)   예!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이들을 모두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하고 기도합니다.  큰 죄를 짓고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해   강아지 산책을 시키며 행복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은 사소한 잘못으로도 영혼의 고통을 느낀다.   그런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선다면 어떨까?   진실로 그런 죄의식의 무거운 짐을 가져가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죄의식을 사라지게 하는 것은 ‘용서’이다.   내가 용서받.. 2025. 1. 11.
일용할 양식-누가복음11장3절(눅11:3) [예수어록174] 일용할 양식-누가복음11장3절(눅11: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눅11:3)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 우리 모두가 날마다 부족함 없이 먹을 양식을 주세요.   아굴은 “내가 죽기 전에 주님께 두 가지를 구합니다. 그것을 이루어주십시오.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하시고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며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 내 배가 부르면 ‘주님이 누구냐?’라고 말할지도 모르고   너무 가난하면 도둑질을 하게 돼 하나님을 욕되게 할지도 모릅니다.”(잠30:7-8)라고 기도했다.  부자가 되어 믿음이 떨어진다면 부자가 되지 않는 것이 낫다.   그렇다고 가난한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나 게으름은 죄다.   가난하기 때문에 짓는 .. 2025. 1. 10.
이렇게 하라 -누가복음11장2절(눅11:2) [예수어록173] 이렇게 하라 -누가복음11장2절(눅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눅11:2)  예! 그렇습니다.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의 요청에 예수께서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속히 임하소서.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았다.   기도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면서도 기도할 줄을 몰랐던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기도’ 아닐까?   그런데 기도하라고 설교하는 사람도 기도를 안 한다.   왜냐하면 기도를 진짜로 잘 모르기 때문 아닐까?   그래서 예수님은 친히 기도를 가르쳐 주신다.   “너희.. 2025. 1. 9.
족하다-누가복음10장42절(눅10:42) [예수어록172] 족하다-누가복음10장42절(눅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10:42)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정말로 필요한 일은 하나뿐이라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했으니 그것을 빼앗지 마시게.”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이 하나뿐인 좋은 몫의 일인가?   지금 여기에서 내가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이다.   만약 마리아가 “주님, 언니도 밖에서 일만 하지 말고   들어와서 주님 말씀 듣게 해주셔요.”라고 했다면,   “마리아야, 너는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건가?   언니는 언니의 좋은 몫을 택했으니 그것을 빼앗지 마시게.”라고 하셨으리라.   만약 마리아가 마르.. 2025. 1. 8.
많은 일로 -누가복음10장41절(눅10:41) [예수어록171] 많은 일로 -누가복음10장41절(눅10: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눅10:41)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마르다 마르다, 자네는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네.    주님께서 이름을 두 번 불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얘기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많은 일을 하고 나서 뿌듯함을 느끼며 자랑하기를 좋아하는데  주님은 ‘크고 많은 일, 많은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 옳은 일, 주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라고 하신다.   교회에서도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것 보다는   모든 성도들이 골고루 하나씩 맡아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람이 일을 많이 하게 되면 금방 지쳐서 불평을 하게.. 2025. 1. 7.
자비를 베푼 사람-누가복음10장37절(눅10:37) [예수어록170] 자비를 베푼 사람-누가복음10장37절(눅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10:37)  예! 그렇습니다. 율법학자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이오.”   예수께서  “가서 당신도 그렇게 하시오.”라고 말씀하셨다.  율법학자가 돌아가서 어떻게 했는지 성경은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는 예수님과 대화 후에 예수님을 믿거나 인정하거나   가서 자비를 베푸는 사람으로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예수님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더 솟아올랐을지도 모른다.  원죄로 타락한 인간은   자기에게는 관대하고 자기는 의롭다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의 잘못을 알았다고 해도 그것을 고치는 사.. 2025. 1. 6.
진짜 이웃-누가복음10장36절(눅10:36) [예수어록169] 진짜 이웃-누가복음10장36절(눅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눅10:36)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율법학자에게   “그대는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강도당한 이의 이웃이라고 생각하오?”하고 물으셨습니다.  율법학자는 자기는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들을 것이라 생각하고 질문을 했지만   그의 이웃 사랑은 가짜였다. 제사장, 레위인, 사마리아인 셋 중에   강도당한 사람의 이웃은 사마리아인일 수밖에 없으며   나머지 둘은 아예 이웃이라고 할 수도 없다.   율법학자의 ‘이웃 사랑’은 이방인이나 세리도   일상적으로 하는 사랑에 불과하며(마5:46-48)   유대인들의 이웃 개념이 얼마나 교만.. 2025. 1. 5.
이 사람을-누가복음10장35절(눅10:35) [예수어록168] 이 사람을-누가복음10장35절(눅10: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눅10:35)   예! 그렇습니다.   다음날 사마리아인은 여관 주인에게 두 데나리온을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내 돌아오는 길에 갚겠소” 하고 환자를 부탁했습니다.  자기 시간과 돈을 써가며   밤새 강도당한 자를 돌본 사마리아인의 사랑은 ‘이튿날’에도 계속된다.   여관 주인이나 강도 만난 자에게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을 하라’ 하고 떠나도   그것만 해도 사마리아인의 선행은 크게 칭찬받을 일이다.   그는 자신의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 2025. 1. 4.
가까이 다가가서-누가복음10장34절(눅10:34) [예수어록167] 가까이 다가가서-누가복음10장34절(눅10: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눅10:34)  예! 그렇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가까이 다가가서 기름과 술을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돌봐주었소.”  사마리아 사람도 제사장이나 레위인과 마찬가지로 율법을 지켰다는 것은   그가 환자에게 신중히 접근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그가 환자를 여관에 맡겨놓고 급히 간 것으로 봐서 ‘한가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도 제사장이나 레위인 만큼 바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자기의 기름과 포도주와 나귀와 돈을 지불하여   피해자를 자기 몸처럼 돌봤다.  비유.. 2025. 1. 3.
한 사마리아 사람이 -누가복음10장33절(눅10:33) [예수어록166] 한 사마리아 사람이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눅10:33)   예! 그렇습니다. 한 사마리아 사람이   여행하던 중이었는데 우연히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소.  ‘사마리아’는 오늘날 ‘팔레스타인’이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로 전쟁중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원래 가나안에 살았던 사람들의 후손이며,   이후로 이스라엘 민족과 오래 섞여 살면서 혼혈 민족이 되었고   ‘단일 혈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대인들은    그들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에 발도 딛지 않았을 만큼 그들을 차별하였다.  오늘날 한국 사회로 비유를 한다면 사마리아인은   어느 한쪽이 한국인과 결혼한 ‘.. 2025. 1. 2.
한 레위인이-누가복음10장32절(눅10:32) [예수어록165] 한 레위인이-누가복음10장32절(눅10: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눅10:32)  예! 그렇습니다.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았지만 “아이고~ 쯧쯧” 하고는 그냥 지나갔소.  레위인은 제사장은 아니었지만 제사장을 도와 성전관리를 했던 사람들이다.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집사’가 교회 안에서 레위인들이 했던 일을 한다.   집사 직분은 신중하게 주어야 한다고 했다.   ①정중하고   ②일구이언을 하지 않고   ③술을 탐하지 않고   ④부정한 이득을 탐하지 않고   ⑤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있고   ⑥한 아내의 남편이고   ⑦아내가 정숙하고, 험담하지 않으며, 절제하고, 모든 일에 성실한 사람이며   ⑧가정을 잘 다.. 2025. 1. 1.
한 제사장이-누가복음10장31절(눅10:31) [예수어록164] 한 제사장이-누가복음10장31절(눅10: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눅10:31)  예! 그렇습니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았지만 피해서 다른 방향으로 지나갔습니다.  강도를 만나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마침’ 같은 방향으로 같은 길을 가던 제사장(사제, 목사)한 사람은   얼굴을 찡그리며 얼른 다른 방향으로 종종거리며 가버렸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①그는 지금 얼른 가서 예배를 인도해야 하기 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②그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제사장들이 다 그럴 것이라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면 안된다.   ③그때는 신고할 경찰제도가 없었다.   ④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면 보따리 .. 2024. 12. 31.
어떤 사람이-누가복음10장30절(눅10:30) [예수어록163] 어떤 사람이-누가복음10장30절(눅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눅10:30)   예!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소.   강도들이 그를 때려 거의 반쯤 죽여놓고 가버렸소.”  강도를 당한 사람은 아마도 유대인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방인과 상종을 하지 않는 유대인들은   그가 타 민족었다면 아예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에 나오는 ‘성속이원론’을 철저하게 따르는 민족이다.   오늘날 교회도 보수적인 교단일수록 교회.. 2024. 12. 30.
옳도다 -누가복음10장28절(눅10:28) [예수어록162] 옳도다 -누가복음10장28절(눅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눅10:28)   예!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율법학자에게   “옳소. 그대로 행하시오. 그러면 그대가 살 것이오.”라고 하셨습니다.   율법을 알고 외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깨달은 그대로 순종하라는 것이다.   이미 영생을 받은 사람은 속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순종한다.   처음부터 순종이 저절로 되지 않으니   “주여! 나는 도저히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고 형제를 사랑할 수도 없나이다”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해야 한다.  율법학자는 그런 것 쯤 벌써부터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여 우쭐했다.   그런데 그는 ‘이웃’이 누구.. 2024. 12. 29.
율법에 무엇이라-누가복음10장26절(눅10:26) [예수어록161] 율법에 무엇이라-누가복음10장26절(눅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눅10:26)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한 율법학자에게   “율법에는 무엇이라고 했으며 당신은 어떻게 알고 있소?”하고 반문하셨습니다.  평생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친 학자이니 율법을 어마나 잘 알겠는가.   예수님은 율법학자가 자신의 지식을 뽐내고 싶어하는 것을 아시고 반문하신다.   “어디 한번 자랑해 보아라.”   아마도 그는 ‘하라’명 248계와 ‘말라’명 365계 합 613계명을 다 외웠을지도 모른다.  계명이 너무 많으니 지키는 것은 고사하고 다 외우지도 못한다.   그래서 열 가지로 압축한 것이 ‘십계명’이다.   십계명도.. 2024. 12. 28.
보고자 하였으되-누가복음10장24절(눅10:24) [예수어록160] 보고자 하였으되-누가복음10장24절(눅10: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눅10:24)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그대들에게 말하지만,  많은 선지자와 왕들은  그대들이 보는 것을 보고자 하였지만 보지 못했고   듣고자 하였지만 듣지 못했소.”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복종시켰다고 하는 것은   사탄의 세력이 무너지고 메시아 왕국이 건설된다는 의미이다.   구약 시대에 엘리야, 엘리사, 히스기야 같은 대 선지자들과 왕들도   귀신들을 무너뜨리고 병자들을 고치고 권능이 행해지는   메시아 왕국을.. 2024. 12. 27.
복이 있는 눈-누가복음10장23절(눅10:23) [예수어록159] 복이 있는 눈-누가복음10장23절(눅10:23)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눅10:23)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조용히   “그대들이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은 아무나 볼 수 없는 것인데,   그것을 보고 있으니 그대들의 눈은 복 받은 눈이오.”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지금 자기들이 보는 것(예수님)이 무엇(메시아)인지를   알고(깨닫고) 보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제자들은 지금 자기들 눈앞에 있는 것(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있지만,   보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이전의 예언자들이나 왕들과 다름이 없다.   그럼에도 눈에 보이는 온갖 것들이 다 보이지는(.. 2024. 12. 26.
아버지와 아들-누가복음10장22절(눅10:22) [예수어록158] 아버지와 아들-누가복음10장22절(눅10: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눅10:22)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모든 걸 내게 주셨소.   고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또 아들과 아버지를 드러내려고 아들이 택한 사람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사람이 없소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을 완전히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천하의 토마스 아퀴나스나 어거스틴의 그 방대한 글도 하나님에 대해 일부만 쓴 것일 뿐이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알려면 .. 2024. 12. 25.
아버지의 뜻-누가복음10장21절(눅10:21) [예수어록157] 아버지의 뜻-누가복음10장21절(눅10: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눅10:21)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아버지!   이것을 지혜롭고 똑똑하다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옳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예. 옳습니다.” 그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방법이다.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이다.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이다.   이 세상에서 뭐 좀 배웠다고.. 2024. 12. 24.
하늘에 기록된 이름 -누가복음10장20절(눅10:20) [예수어록156] 하늘에 기록된 이름 -누가복음10장20절(눅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10:20)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들이 그대들에게 굴복한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그대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더욱 기뻐하시오.”라고 하셨습니다.   세종호수공원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다.   그 뒷면 비석에는 소녀상을 만들 때 성금을 낸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나에게는 빼곡한 이름들 가운데 두 사람 이름만 특별히 크게 보인다.   이 일을 하는데 앞장선 작은딸의 이름과 성금으로 협력한 아내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다.   하늘에 내 이름이 기록된 책은 ‘어린양의 생명..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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