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1] 삼겹줄, 삶의목표, 독도, 심장, 3시간, 중독, 쓰레기통, 통일, 김빠진 콜라, 인간과 짐승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061. 삽겹줄

세 명이 무슨 힘이 있을까 싶지만, 세명이 어떤 일을 하면 순식간에 다른 사람들이 동조자가 됩니다. 지하철 틈새에 끼인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이 전동차를 밀어보았지만 꼼짝도 안 했습니다. 두 사람 세 사람이 밀기 시작하니까 그때까지 보고만 있던 사람들 수십명이 다 달라붙어 끼인 사람을 구해냈습니다. 세명입니다.

 

1062. 삶의 목표

사람은 길어야 100년 살다 죽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살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죽음 이후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애써 얻은 명예나 재물은 죽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죽음 이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주를 위해 죽는 사람은 내세에 정금 같이 빛날 것입니다.

 

1063. 독도

한 일본 기자가 일본 여행중인 한국인 관광객에게 다가와 물었습니다. “독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므니까?” 한국인 관광객은 기자의 수첩을 확 낚아채 빼앗으며 대답했습니다. “수첩을 빼앗긴 기분이 어떻습니까? 독도를 바로 그렇게 빼앗긴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 일본 기자는 기사를 어떻게 썼을까요?

 

1064. 심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내 안에 모셔들인 사람은 예수의 심장을 내 안에 붙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부터는 두 개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터미네이터입니다. 내 심장은 나를 위해 뛰지만 예수의 심장은 타인을 위해서 뜁니다. 예수 심장을 쓸데없는 일에 뛰게 하지 말고 복음 전하는 일에 마구 뛰게 해야 합니다.

 

1065. 3시간

세렝개티 초원에서 들소나 얼룩말이 새끼를 낳으면 새끼는 3시간 안에 걷고 뛸 수 있어야 삽니다. 초원에는 사자, 하이에나, 독수리, 치타, 들개 무리가 새끼를 언제든지 지켜보오 있다가 어미가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순식간에 달려듭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새 신자가 오면 최대한 빨리 스스로 뛸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1066. 중독

담배에 중독 되지 말라. 도박에 중독되지 말라. 핸드폰에 중독되지 말라. 게임에 중독되지 말라. 술에 중독 되지 말라. 컴퓨터에 중독 되지 말라. 일에 중독되지 말라. 무엇이든 중독되면 거기에 빠져 죽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중독이 되어도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해독작용이 있어서 중독되어도 얼마든지 살수있다.

 

1067. 쓰레기통

선거 때마다 남의 과거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을 때문에 스트레스를 제대로 받는다. 지나간 과거의 남의 잘못을 끄집어 내지 말자. 남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거지같은 선거를 해서 당선된 사람 별로 없다. 그 누가 그대의 쓰레기통을 뒤져 그대가 숨기고 싶은 더러운 것들을 쏟아내어 그대를 곤경에 빠뜨릴지 모른다.

 

1068. 통일

오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다. 만약 정말로 통일이 우리의 소원이었다면 우리나라는 벌써 100번은 통일되었을 것이다. 통일이 되면 그동안의 가면이 벗겨지고 거짓이 들통나 곤경에 처할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이 살아 있는 한 통일은 되지 않는다. 기다려라. 가만있어도 그들이 다 죽으면 저절로 통일이 된다.

 

1069. 김빠진 콜라

김빠진 콜라는 설탕물 같아서 그냥 버립니다. 그러나 김빠진 콜라로 고기를 재우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욕실의 찌든 때를 벗기면 잘 벗겨지고, 녹이 슬어 빠지지 않는 볼트에 부으면 쉽게 돌아가고, 기름에 쩐 옷을 빨 때 기름 묻은 부분에 부어 비비면 깨끗하게 세탁이 됩니다. 세상에 그냥 버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몬1:11)

 

1070. 인간과 짐승

하나님은 인간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식물과 동물, 어류와 조류, 곤충들까지 우리가 이름을 알 수 없는 것들까지 모두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이 죽으면 그 영은 하늘로 올라가고 짐승이 죽으면 그 혼은 땅 아래로 내려갑니다.(전3:20-21)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에 이루어질 천년왕국에서는 육식동물의 야수성이 없어집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