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일기205-7.24】 금강 보행교 운동
오락가락하던 비가 멈춘 것 같아 해 넘어가는 시간에 금강보행교 뺑뺑이 운동을 했다. 세 바퀴를 돌고 주차장까지 걸어오면 대충 오늘 하루 운동량 6km 정도가 된다. 보행교를 뺑뺑 돌면서 바라보는 강물에 비친 주변 풍경이 참 아름답다.
주말이라 뺑뺑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운동을 하는 사람들, 데이트를 하는 청춘 남녀, 관광을 온 사람들, 길거리 공연을 하러 온 팀 등등 등등 다양하다.
금강 보행교를 돌며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큰 돈 들여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뭐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도, 주변 풍경에 감탄하는 사람도 있고... 어쩜 그렇게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한지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 좋은 운동 다리가 생겨서 너무 좋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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