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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3005]마지막에 남길 것

by 최용우1 2007. 8. 7.

장미-보니카98ⓒ최용우*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지막에 남길 것

어떤 큰 회사 사장님의 죽음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자신이 죽기도 전에 자식들이 유산 문제로 싸우는 것을 보고 환멸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경쟁회사에 팔아 재산을 다른 곳에 기부해 버리고 땡전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죽었습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는 자식들마저도 자기들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재산을 처분해버리고 간 아버지에 대한 분이 안 풀려서 냉랭한 가운데, 찾아오는 이 없고 이 기가 막힌 사건을 취재하려는 기자들만이 들락거렸습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허버트 로커의 <죽음 앞에서 남긴 마지막 말>에도 보면, 죽음이라는 그 엄숙한 진리 앞에서 인간 내면의 가장 적나라한 고백이 터져 나오는데, 사람들이 맨 죽기 직전에 남기는 말은 거의 대부분... '사랑한다.' '좀 더 사랑하며 살 것을...'. 좀 더 사랑하고 살지 못한 후회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명백해졌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고 그것은 '사랑'입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여기에서 사랑을 표현하고 고백하세요 나와 만나는 모든 소중한 인연들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대들은 나의 경쟁자가 아니고 나의 사랑의 대상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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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5호 2007.8.67ㅣHome지난호표지사진1995.8.12 창간편집.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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