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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5. 숨은 영의 통로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25번째 쪽지!□숨은 영의 통로1.숨은 영의 통로입니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의 결합으로 되어 있으며 그것이 분리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면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바람이니 바람이 불어왔던 곳으로 다시 불어갑니다. 그렇다면 육체와 영혼이 합쳐지거나 나누어지는 작용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숨’입니다. 코를 통해서 숨이 들숨 날숨 하는 것이 바로 영혼의 작용입니다. 2.구약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숨)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마치 아침에 일어나 바지를 입는 것처럼, 나는 다시 내 몸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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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행의 증인-누가복음11장48절(눅11:48)
[예수어록212] 악행의 증인-누가복음11장48절(눅11: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눅11:48) 예! 그렇습니다. “당신들, 율법교사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오! 당신들은 당신들의 조상들이 죽인 선지자들의 무덤을 화려하게 쌓소. 그러나 그것은 살해당한 선지자들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인자인 당신들의 조상을 인정하는 셈이니 당신들은 도무지 구제불능이구나!”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한 종교는 기독교였다. 그들은 일본 천왕이 있는 동쪽에 대고 ‘묵도’를 하고 예배를 시작했다. 오늘날 신사참배를 한 친일파 교회의 후손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우리교회는 1..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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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禍-무덤 -누가복음11장47절(눅11:47)
[예수어록211] 오禍-무덤 -누가복음11장47절(눅11: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눅11:47) 예! 그렇습니다. “당신들, 율법교사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오! 당신들이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기념하지만, 당신들의 조상들이 그들 선지자들을 죽였소!”라고 하셨습니다. 위로와 격려와 복도 좋고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들이 거룩과 공의와 함께 가야 진짜가 된다. 열매는 달콤하지만 그 열매를 얻는 과정은 쓰다. 사람들은 과정을 싫어하고 열매만 원한다. 누군가가 열심히 만들어 놓은 것을 빼앗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이 사람의 타락한 본성이다. 진실은 불편하다. 자기의 불의가 드러나 양심을 찌르기..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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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4. 그곳과 그때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24번째 쪽지!□그곳과 그때1.‘내세주의’는 복음이 아닙니다.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그곳’이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그때’입니다. 이제 내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삶의 의미는 ‘그리스도와의 동행’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육체의 죽음은 많은 제약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와의 더욱 친밀한 동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에 사망을 극복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충만하게 채우고 느끼고 누리고 세상으로 흘려보내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장차 육신을 벗고 영으로 하나님과 자유롭게 천국을 살아갈 연습을 미리 하는 것입니다.2.‘천국’이나 ‘하나님 나라’를 ‘하늘(Heaven)’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천국이 이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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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禍-강요-누가복음11장46절(눅11:46)
[예수어록210] 사禍-강요-누가복음11장46절(눅11: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눅11:46)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당신들, 율법교사들에게도 화가 있을 것이오! 당신들도 똑같소. 지키기 어려운 율법과 전통의 짐을 사람들에게 잔뜩 지워놓고 못 지킨다고 나무라기만 할 뿐, 정작 당신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소.”라고 하셨습니다. 율법은 결코 짐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실 때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신6:24)라고 했다. 하나님은 ‘율법을 지키면 복을 누린다.’라고 하시는데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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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3. 천국에는 언제 가나?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23번째 쪽지!□천국에는 언제 가나?1.‘내세주의’는 복음이 아닙니다. 육체와 영혼이 분리된 이후의 ‘초월적인 존재’는 즉시로 천국이라는 곳으로 갈까요? 아니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어딘가에서 잠을 잘까요? 전천년인가요? 후천년인가요? 무천년인가요? 이런 주장들은 신학자들에게는 중요한 논쟁거리지만,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무 유익이 없는 논쟁입니다.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가며 모든 인생은 멀지 않은 장래에 죽을 것이고, 우리의 영혼은 시공간을 떠나 영계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모든 진실을 알게 되겠지요. 2.영계는 ‘시간’이 아무 의미가 없는 초월의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시간 개념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 자체가 다 부질없..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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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禍-위선-누가복음11장44절(눅11:44)
[예수어록209] 삼禍-위선-누가복음11장44절(눅11: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눅11:44)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당신들,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오! 당신들은 꼭 평토장한 무덤과 같소. 사람들은 깔끔한 잔디를 밟고 다니지만, 그 아래 땅속은 온통 썪고 부패한 것을 알 턱이 없소.”라고 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동네를 떠돌던 사람이 죽자 청년 몇몇이서 사람들이 없는 새벽에 공동묘지 근처 바위 아래를 파고 관도 없이 그냥 묻는 것을 보았다. 그 바위는 아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바위였는데 그 뒤로 아이들의 발길이 끊어졌다. 그 바위에 무서워서 올라갈 수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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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제673호) 2025.2 입춘호 -무료 월간지
1.입춘이라 봄이오나 봄이오니 입춘인가입춘(立春)은 한 해가 시작되는 첫 번째 절기로 ‘하늘의 봄’이라고도 합니다.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쓰인 입춘첩立春帖을 붙여 봄기운을 한껏 집에 맞아들입니다. 입춘을 기점으로 땅 위에 훈훈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동풍이 불어와 얼음이 녹는 시기지만, 아직은 김장독이 깨질 만큼 추우니 긴장을 놓으면 안됩니다. 농부는 입춘부터 서서히 거름을 준비하고 땅을 만들며, 종자가 잘 뿌리내리도록 손질하면서 일년 농사를 준비합니다. 를 매월 뒷절기에 맞추어서 발행했는데 24절기의 시작인 2월부터는 매월 앞절기에 맞추어서 발행합니다. 2.표지사진 이야기겨울강동안거하듯 묵언 수행 중이다살면서 그래야 할 때가 있다얼음장 아래 은빛 물고기처럼침잠하는 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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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2. 우리가 갈 곳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22번째 쪽지□우리가 갈 곳1.‘내세주의’는 복음이 아닙니다. 육체와 영혼이 분리된 이후의 ‘초월적인 존재’는 어디로 갈까요? 그곳은 애매한 곳이 아닙니다.그곳은 시공간의 속박도, 저항도, 연약함도 없는 곳입니다. 그곳은 아주 높은 곳인데, 그래서 고대 성경 기록자들은 ‘하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메타포(metaphor)일 뿐 진짜 하늘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갑니다. 그 길을 예수님께서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육신의 죽음은 끝이 아니고 단지 터닝 포인트일 뿐입니다.2.당혹스럽기도 하겠지만 ‘초월적 존재’가 갈 그곳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공간적인 곳’이 아닙니다. ‘또 내가 새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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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禍-교만-누가복음11장43절(눅11:43)
[예수어록208] 이禍-교만-누가복음11장43절(눅11: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눅11:43)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당신들,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오! 당신들은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떡 앉는 것 당연하게 생각하고, 모임에서는 인사받는 것을 즐기오.”라고 하셨습니다. ‘교만’은 파멸의 선봉장이고(잠16:18), 교만한 자들은 자신에게 빠져있기 때문에, 그들 생각은 하나님과 멀다.(시10:4) 사탄은 교만 때문에 하늘에서 내쫓겼다.(사14:12-15) 교만은 남보다 나를 낫게 여기고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 마음과 거만한 태도이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