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가는여름 붙잡느라 매미들이 요란하네
기승부리던 노염老炎 ?처서에 한풀 꺾였다
여름내 날뛰던 모기 턱이 빠졌다
흰 구름 끊어진 곳마다 높아진 푸른 산
먼 길 나그네 또 한 굽이 넘어간다
- 홍사성,『내년에 사는 法』 (책만드는집, 2011)
처서를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더위가 그친다(處暑)’입니다. ‘언제 시원해지나?’ 하고 기다리게 되는 그 시점이 바로 처서입니다. 처서 무렵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서 일조시간이 줄어들고, 밤낮 기온 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새벽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2.표지사진 이야기
10년 전 8.15 광복절에 육신의 몸을 벗어 버리고 자유롭게 광복하신 어머니 산소에 삼형제와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산소 주변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자라서 무덤을 둘러싸 무덤 위로 하늘이 빼곰~ 보였습니다. 우리 어머니 땅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때, 어머니의 하늘은 바로 저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당연히 육신은 이곳에서 흙이 되었지만, 그 영혼은 저 하늘 어딘가를 자유롭게 훨훨 날고 계실 것입니다.
3.들꽃편지 제679호 꾸민순서(28면)
<표지>엄마의 하늘-최용우
<편지>오직 예수-최용우
<느낌>좋은 날 함께라서 (사진:최용우)
<한송이 들꽃으로>바깥이 없는 하나님-이현주
<회개69>천국은 실명제 -손제산 목사
<토저38>믿음
<최용우詩>판단
<어거스틴의 신국론 읽기85>행복한 천사와 비참한 천사
<햇볕같은이야기>잔짜복음 가짜복음(1) -최용우
<하늘일기>아저씨 커피 외 8-최용우
<듣산710-713>모악산, 깃대봉, 물한산, 바래봉
<만남>가는여름 붙잡느라 매미들이 요란하네
<최용우 책소개>여름묵상
<최용우 저서>따뜻한 밥상(점심밥2) 외 5권 소개
7.들꽃편지는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원하는 분들에게 그냥 보내드립니다. 다만,신청은 반드시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지난호가 더러 남아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에게 챙겨 보내드리겠습니다. 신청 게시판 https://c11.kr/c1001 이메일 9191az@hanmail.net 문자,카톡/ 010-7162-3514(문자로 먼저 용건을 남겨 주세요)*후원구좌 국민은행 214-21-0389-661 농협138-02-048495 최용우 *30083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2단지 201동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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