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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유다 언젠가 잘 아는 목사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큰 회사의 이사라고 하는 장로님이 교회 옆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헌금도 많이 하고 교회일도 열심이어서 덕분에 50년 된 교회 리모델링도 싹 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로서는 든든한 기둥이 세워진 것 같아 정말 좋았답니다. 그 장로님이 교인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서 야반도주(夜半逃走)하기 전까지는. 모든 책임을 떠안은 목사님께서 저 같은 사람에게 찾아와
하소연을 하는데 정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겨우 한다는 소리가 “그... 그래도 예수님 보다는 낫잖아요... 예.. 예수님은 제일 믿었던 똑똑한 제자에게 인신매매를 당해서 죽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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