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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6586] 호동왕자와 결혼은

by 최용우1 2020. 2. 18.

(사진:최용우)

□호동왕자와 결혼은

어떤 자매들은 비기독교인 남자와 결혼해서 그의 집안을 전도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피력하기도 합니다. 참 순진하죠? 발톱을 감추고 순한 ‘강아지’인 척 하고 있는 늑대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그 무리 가운데 들어가면 ‘결혼의 행복한 꿈’은 순식간에 끝나고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영적 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앙을 잃어버리는 이들이 열에 아홉입니다. 끝까지 인내하며 가까스로 남편과 시댁을 전도했다고 쳐도 그 결국은 ‘상처뿐인 영광’입니다. 가정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나라’이며 진실로 소중한 작은 천국인데, 신앙을 지키기 위한 전쟁터가 된다면 그것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창6:2-3) 한순간 눈에 콩깍지가 씌여 사랑을 선택한 결과가 너무 살벌하지요? ‘하나님의 영이 떠난다’는 것은 영적 죽음입니다.
이념과 사랑과 문화수준과 사는 지역만 달라도 서로 대화가 안 되고 소통이 어려운데, 영이 서로 다른 사람과 어찌 함께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그와 같이 되던지 그가 나와 같이 되어야만 함께 살 수 있는 는데, 전도는 커녕 오히려 비기독교인에게 전도되어 신앙을 잃어버리게 될 확률이 90%입니다.
비기독교인과의 결혼은 신앙의 포기와 함께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하나님의 사랑마저 잃고 마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나는 아니라고 자신하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이 더 빨리 신앙을 버리고 불신자가 되는 것을 저는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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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6586] 2020.2.18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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