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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관심사

[891] 인색하고 파렴치한, 불로소득을 좋아하는, 가진자와 없는 자, 악하고 게으른 종, 무익한 종. 자족하는 마음, 돈의 소유권, 돈 벌기, 꼭 필요한 것, 숙제

by 최용우1 2023. 4. 29.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891.인색하고 파렴치한
한 달란트 받은 종은 하나님을 심지도 않고 거두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곧 하나님을 매우 질이 나쁜 구두쇠나, 돈을 모으는 데는 광적이면서도 투자하는 데는 인색하며,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파렴치한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그런 분이십니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생각한대로 되받을 것입니다.

 

892.불로소득을 좋아하는
한 달란트 받은 종은 하나님을 헤치지 않고 모으기만 하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이란 말은 키질하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고 재산을 모으려 하는 불로소득자라는 뜻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그런 분이십니까? 하나님을 불로소득자로 생각한다면 하나님은 생각한 그대로 그 사람을 대하실 것입니다.

 

893.가진 자와 없는 자
더 풍족하게 되는 '가진 자'가 있고,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는 '없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 보고 헤아려 보세요. 자신이 '가진 자' 임을 알고 인정해야 더욱 풍족해 집니다. 없는 것만 불평하면 있는 것까지도 다 뻬앗기고 진짜 '없는 자'가 됩니다.

 

894.악하고 게으른 종
'악하고 게으른 종'이란 주인의 의도에는 무신경하며 자기 안일에만 심취해 있어, 결국 주인에게 해가 되는 종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것을 자기 것인 냥 도둑질하는 종입니다. 이런 종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 취한 것을 다 빼앗고 옷을 벗겨 바깥 추운 곳으로 내쫓을 것입니다.

 

895.무익한 종
'무익한 종'이란 능동적으로는 선한 일에 매진하지 않고, 수동적으로는 주인이 맡긴 일에 소홀히 하는, 그래서 주인에게 아무 쓸데없는 종을 일컫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아무 일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 패역하는 것이며 무익한 것입니다. 이런 종은 하나님께서 가만두지 않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896.자족하는 마음
만물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원인이 되시고 궁극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단지 그것을 '지금 여기에서' 잠시 관리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성실하게 잘 관리하는 것이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897.돈의 소유권
돈 많이 벌고 싶습니까? 그 돈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면 열심히 일해서 많이 버시고 부자가 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믿음을 가진 분들이 관리하는 돈이라면, 자신과 가족의 행복뿐만 아니라, 분명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또한 이웃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쓰여지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898.돈벌기
돈벌이라는 것이,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돈은 아무나 벌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 노래를 잘하는 사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돈도 잘 버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돈 버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 돈도 버는 것 같습니다.

 

899.꼭 필요한 것
사람이 살아가는데 공기나 물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공기와 물을 누구에게나 많이 허락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꼭 갖고 싶지만, 그리 많지 않아서, 애쓰고 힘써도 잘 얻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사실은 꼭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세상에 조금만 허락해주신 것이 아닐까요?

 

900.숙제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하면 돈에 매이지 않고 돈을 잘 다스리며 살 수 있을까?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늘의 자녀로서 사람다움의 가치를 잃지 않고, 우리의 이웃들과, 또한 지구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뭇 생명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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