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06번째 쪽지!
□정결의식과 세례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에게 예수님과 제자들이 손을 씻지도 않고 떡을 떼는 모습은 충격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정결의식’이 점점 강조되면서 나중에는 ‘세례(침례)’에까지 이어집니다. 구약에서는 시체를 만졌을 때 온몸을 씻는다든가 하는 ‘의식’은 있었지만, 죄를 씻는 세례(침례)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종교를 믿었던 사람이 그것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로 세례(침례)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2.세례자 요한이 광야에서 외치며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한 그 세례도 씻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의 ‘물세례’는 장로의 유전을 따른 ‘정결의식’이었습니다. 예수님도 그 유전을 따라 요한에게 세례(침례)를 받으면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기 전까지 유대인들이 정결의식으로서의 장로의 유전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3.구약에는 세례(침례)는 아니지만 세례(침례)의 의미를 드러내는 세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벧전3:20,22)과 출애굽 때의 홍해 사건(고전10:2)과 할례 의식(골2:11,12)입니다.
4.에베소교회 제자들은 바울에게 ‘요한의 물세례’만 받았다고 대답합니다.(행19:3) 요한의 물세례는 “회개하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3:8)고 하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고 개혁적인 삶, 도덕적인 삶을 살라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우리가 받는 물세례(침례)는 모두 ‘요한의 세례’입니다. 요한의 세례는 ‘정결의식’입니다. ⓒ최용우
♥2024.1.1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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