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19. <들꽃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회개기도, 봉헌기도
<주일기도>
온 세상의 참된 주인이시며, 마지막 때 고유한 능력으로 이 세상을 완성하실 하나님, 우리는 지금 온 영혼을 기울여 찬송과 기도를 바칩니다.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주십시오.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본질로 갖고 계셨지만 사람의 고난과 시험과 무능력을 그대로 감당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권력과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아 절망과 고독의 끝자락인 십자가에 처형당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기억하면서 우리 인생살이에 닥치는 고난과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잠시 두려워하더라도 그 두려움에 굴복당하지는 않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고난을 겪는 이들과 연대하는 길을 찾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결심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아오니 주님께서 도와주십시오.
죄와 허무와 죽음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생명과 구원에 이르는 길을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개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기도는 한가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바쁜 사람은 기도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도할 때도 간단히 했습니다. 바쁠수록 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어야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미뤘습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저는 기도하기보다 기도를 쉴 때가 더 많았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는 경쟁 사회에서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열심히 해서 열매를 맺을 것이다! 나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할 것이다! 나는 경제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다! 나는 게으르다는 말을 듣지 않겠다!”
<말씀기도>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 오늘 우리는 교회력에 따라서 주어진 말씀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 말씀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만이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서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것들입니다. 아무도 그 말씀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성령으로 우리를 하나 되게 이끌어주십시오. ‘귀 있는 자는 들으라.’라고 말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소유권은 주님께 있으며(전6:19-20)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재산 관리인인 ‘청지기’이며, 주님의 심부름꾼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재산을 사용할 때마다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물어보고 주님의 기준에 합당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돈을 맡은 자들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별 헌금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