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19번째 쪽지!
□지적 무지(知的 無知)
1.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세균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이 마비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늘날과 같은 첨단 과학의 시대에 2년이라는 기간은 엄청나게 긴 시간이며, 코로나가 생긴 원인이나 퇴치법을 벌써 찾아내고도 남았을 시간입니다. 그러나 들려오는 소식은 백신을 만들면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 쎈 변종 바이러스가 생긴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와 인간의 싸움은 그냥 인간들의 일방적인 참패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과학자들이나 의학자들을 믿지 말고, 종교인들이 진심으로 인간들의 오만함을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바이러스를 소멸시켜 주시기를 기도해야 될 것 같습니다.
2.역사상 최고로 똑똑한 두뇌를 가졌다고 하는 아인쉬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광활한 진리의 바다에 한 바가지 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세상 지적 학문은 어떤 단계까지 올라가면 더 깊고 높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나는 너무나도 모르는 큰 무지의 바다를 만났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절망하게 됩니다.
3.그 분야를 평생 연구한 진짜 전문가는 알면 알수록 ‘모르겠다’라고 고백합니다. 대충 조금 아는 것을 가지고 자기가 다 아는 양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며 떠벌리는 사람은 아직 실력이 낮은 하수입니다.
4.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요? 인간이 이 세상에 대해 알고 있는 지적 수준이라는 것이 얼마나 초라한 것인지를 자각한다면 우리는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21.12.2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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