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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6617] 반응하는 사람이 제자다

by 최용우1 2020. 3. 28.

(사진:최용우)

□반응하는 사람이 제자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부터 계획된 일이고, 이사야가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하고 예언한 그대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오늘 그 예언이 이루어졌다. 내가 바로 이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4:18-21) 당시 이스라엘에는 율법학자들인 바리새파, 제사장 계급인 사두개파, 로마 제국과 적대적인 젤롯파, 이밖에 로마인들, 헤롯왕 당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선포한 메시아적 현재에 대해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1.바리새파(지식인들) -세상의 구원은 이미 율법을 통해 시작되었어.
2.사두개파(종교지도자들) -메시아는 다윗과 같은 영웅이어야 돼
3.젤롯파 -유대 나라가 건설되면 메시아의 구원이 시작될 거야.
4.로마인들 -그럴 리 없어 로마가 세상을 다 구원할 거야.
5.헤롯당파 -우리는 오직 헤롯왕과만 함께 할 것이다.
6.갈릴리 어부들 -오! 예수와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아주 소수만 예수의 선포에 반응하였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시대를 받아들인 그들만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실한 제자들, 신실한 주체들은 1번부터 5번까지의 계층으로부터 억압과 핍박당하다가 죽었습니다.
오늘날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솔직하게 누구처럼 반응합니까? 너무 가진 것이 많거나 없어서, 아니면 너무 많이 알거나 너무 몰라서 1-5번 사이에 있는 사람들 같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들은 그대로 아멘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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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6617] 2020.3.28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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