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한 사울
삼상15:16절, 183.184.190장. 3927 Bible 말씀연구소 카페 박봉웅 목사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아말렉의 죄는 끝까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하실 수 없으시므로 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심판하십니다.
한편 하나님의 택함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울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판단에서 제외될 수 없었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은 모든 대상을 향해 정확히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1.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성도의 의무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 왕에게 여호와께서 자신을 보내어 사울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셨으므로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함을 말하였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왕으로서 권세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방의 왕들과는 달리 그 자신이 신적 권위를 지니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방의 왕들은 스스로가 신적인 권위를 취하여 백성 위에 군림하며 자신의 뜻으로 법을 세워 통치하였지만,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왕은 하나님으로서 왕은 하나님의 대리적인 위치에서 하나님의 뜻과 법을 좇아 통치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를 통하여 왕에게 전달되었고 왕은 그 선지자의 말씀을 들어야 했습니다. 사무엘은 그러한 사실을 사울에게 주지시키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였습니다. 사울 왕은 사무엘이 증거 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할 의무가 있었던 것처럼 모든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말미 암 았 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의 은혜를 통하여 우리를 구속하셨으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주로 섬기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함이 당연한 도리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 대하여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는 자는 성도로서의 징표가 없는 자로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여야 할 성도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였는데 그것은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할 때에 이스라엘을 대적한 자들입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실 것임을 예언하셨습니다.(출17:14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할 것을 명하신 것은 하나님이 예언하신 말씀을 성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말렉을 진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즉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자신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심으로 자신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 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원수 국을 진멸함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왕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여야 했습니다. 사울은 왕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시를 철저하게 순종하여야만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은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의무일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 구속 역사의 도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방편이 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증거 하게 되면 이는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어 하나님 나라가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게 됩니다. 또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목적을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을 구속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깨달아 그 뜻을 성취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사울이 이러한 생각을 가졌더라면 결코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 징벌을 자초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의 왕위를 영원토록 지켜주실 것을 약속하셨지만 어리석은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그러한 약속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3.욕심을 좇은 불순종입니다.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사울은 아말렉 사람을 공격하여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러한 가운데서 자신의 욕심을 추구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습니다.
사울과 백성은 아말렉의 왕 아각을 살려두고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겨 진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는 아멜렉의 왕인 아각을 포로로 잡음으로써 사울이 자신의 권위와 영광을 나타내고 좋은 동물들을 남겨둠으로서 재물에 대한 욕심을 채우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아간이 욕심을 인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숨긴 것과 같은 범죄였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욕심을 온전히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이용하여 언제나 명예욕과 재물 욕과 같은 욕심을 부추겨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한 순종을 하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 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부인하는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바울은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정의함으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교훈하였습니다.
예수께서도 자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이 자신의 목숨까지도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철저한 자신의 포기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좇을 수가 없음을 분명하게 증거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언제나 자신의 욕망을 포기하는 지혜를 가져 하나님의 온전히 순종하여야 하겠습니다.
4.말씀을 정리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로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여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도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욕심을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열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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