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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들쑥날쑥 들숨날숨

by 최용우1 2010. 11. 29.

햇볕같은집 (사진:최용우)

□ 들쑥날쑥 들숨날숨

아기가 엄마의 자궁 안에 있을 때는 주먹처럼 뭉쳐져 있던 폐가 이 세상에 태어나 으와 --왕~~~!!!! 첫 울음을 터트릴 때 낙하산처럼 쫙! 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태어난 아기가 울지 않으면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려서 억지로 울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간호사에게 얻어맞으면서 시작된 들숨날숨은 생명이 다 하는 순간에 멈춥니다.
사람은 반드시 들숨으로 공기를 들이켜 그 속에 있는 산소를 심장에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반드시 날숨으로 온 몸을 돌아 모아진 탄소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사람이 들숨날숨을 안하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기독교인에게 '기도'는 영적인 호흡 -들숨날숨입니다.
기도의 들숨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것들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생명력과 비전과 꿈과 사명들과 하나님의 영이며, 신령한 은혜이며, 감사와 사랑입니다.
기도의 날숨은 무엇입니까? 내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들입니다. 슬픔,걱정, 고민, 의심 같은 한숨입니다. 휴우~~~~~ 한숨을 깊게 쉬어서 다 내보내세요. 그리고 나서 들숨을 배가 뽈룩 해 질 때까지 들이마시세요.
기도는 들숨만 있어도 안되고 날숨만 있어도 안됩니다. 들숨날숨이 끊임없이 들쑥 날쑥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으로 건강해집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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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3944] 2010.11.29.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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