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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죄인이 없는 시대

by 최용우1 201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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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인이 없는 시대

사람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걸린 여자를 끌고 와 "이 여자를 어떻게 할까요?" 하고 예수님에게 묻습니다. 예수님은 땅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무슨 글씨를 쓴 다음 천천히 일어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8:7)하고 말하자, 양심에 가책을 느낀 사람들이 돌을 하나 둘 떨어뜨리고 모두 돌아가 버립니다.
그런데, 만약 21세기인 요즘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고 말씀하시지 못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이 떨어지는 순간 여기저기에서 돌맹이가 날아와 예수님과 여인은 대갈통이 터지고 이가 나가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고 말 것이기에.
요즘엔 '죄인'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죄'를 회개하라는 설교가 사라져버린 지 오래 되었고요, '회개'에 대한 설교도 김집사, 이권사, 박장로가 한 일을 알고 있는 목사님은 그 사람들 눈치 봐가며, 마음 상하지 않게(?)미꾸라지식 설교를 하느라 아주 땀을 뻘뻘 흘립니다. 양심에 화인이 아니라 벼락을 맞아 시커멓게 타버린 시대입니다. 회개는 싫어하고 축복만 좋아하는 암흑의 시대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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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3711] 2010.2.8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저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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