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태어나면서부터 본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본심(本心)이라고 합니다. 맹자는 그 본심이 네 가지라고 했습니다. -측은지심(惻隱之心)-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수오지심(羞惡之心)-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는 마음 -사양지심(辭讓之心)-겸손히 남에게 사양하는 마음 -시비지심(是非之心)-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이 네 가지 본심을 잃어버린 사람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으며, 짐승입니다. 본심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세상은 아무리 경제적으로 번영을 해도 좋은 세상이 아닙니다. 살기 좋은 세상이란 몸이 편한 세상이 아니라 마음이 편한 세상입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면 할수록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것은 본심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최용우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