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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주기도문을 외우세요

by 최용우1 201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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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도문을 외우세요

중세시대까지 사람들이 기도한다고 했을 때, 그 기도는 기도문을 암송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문 없이 기도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암송했던 많은 기도문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도가 '주기도문'입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고 예수님이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라서 지금도 그렇게 주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문 형태로 오랫동안 행해진 전통으로서 지금까지 '주기도문'이 남아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주기도문을 입에서 나오는 대로 습관적으로 외우지 말고, 정말 마음으로부터 외워 보세요. 주기도문을 외우다가 딴 생각이 들었다면, 다시 처음부터 외워보세요. 주기도문의 어느 한 구절이나 단어가 마음에 남을 때까지 반복해서 외워보세요. 그렇게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것만으로도 굶주린 나의 영혼에 양식을 줄 수 있습니다. 예배가 끝났다는 사인으로만 주기도문을 외운다면 주기도문이 주는 기도의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주기도문을 외우면서도 각각 개인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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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3705] 2010.2.1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저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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