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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다른 방법은 없다

by 최용우1 200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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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방법은 없다

불타오르는 듯한 심한 목마름을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까?
목을 칼로 긁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면서 '물'을 찾아본 적이 있습니까?
아, 목말라 물을 줘, 목이 갈라지는 것 같아 제발! 물 한 모금만 줘 물!
기도가 안 될 때의 고통스러움이 마치 타는 목마름 같습니다. 
평소에 별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잘 모를 것입니다. 기도줄이 잡히지 않는 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고통이라는 것을. 
하나님에게 거절당하는 심정을 여러분은 아십니까? 불러도 대답 없는 하나님. 싸늘한 냉기. 성경 말씀이 공허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회개하면 된다구요? 회개도 자기 맘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힘들다고 기도를 멈추고 나면 그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무조건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 놀라운 비밀이 여기 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할  때 주님은 어느 순간에 혀끝에 한 방울의 물을 적셔 주십니다.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16:24)
타는 목마름 뒤에 마시는 한 방울의 생명수가 얼마나 달콤하고 시원한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가끔 갈급한 심령상태로 만드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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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3561] 2009.7.18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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