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3419] 예수님의 집

by 최용우1 2009. 1. 22.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집

어떤 분이 자기는 예수님처럼 집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평생토록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재물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느라고 집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좀 더 비싸고 좋은 집, 크고 넓은 집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삶을 산 것에 대해서 맘껏 격려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살짝 한마디만 해드렸습니다. "예수님도 집이 있었어요"
그분은 깜짝 놀라며 "예수님도 집을 소유 하셨다구요? 성경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나요? 저는 아무리 찾아 보아도 없던데..."
마4:13절에 보면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사셨다고 했는데 막2:1절에는 그 사시는 집에 돌아와 들어가셨고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중풍병에 걸린 친구를 데리고 온 사람들이 지붕을 들어내고 친구를 달아 예수님 앞에 내려놓았죠. 그 집이 예수님의 집이며 70명에서 120명이 들어갈 정도로 큰 집이었습니다. 윌리암스 영어성경은 막4:13절을 '나사렛을 버리고 난 후 그는 가버나움에 그의 살 집을 마련하셨습니다.'고 구체적으로 번역하였고, 여러 주석을 살펴봐도 그 집이 예수님의 집이었다고 대체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삶을 사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면, 차라리 그냥 '집 한 채' 사기 위해 평생 아등바등 사는 편이 더 낫습니다. ⓒ최용우  
more...

[햇볕같은이야기3419] 2009.1.22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