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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8131. 책 이야기

by 최용우1 2025. 6. 28.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131번째 쪽지!

□책 이야기

1.대한출판문화협회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2024년 출간된 새책은 총 64,306종이고, 신간 평균 가격은 19,526원이고, 번역서는 10,262종이고, 종교 도서는 5.2%라고 하니 약3,500권 정도입니다. 종교에는 다른 종교도 포함되어 있으니... 순수하게 기독교 도서는 한 2천권 정도 잡으면 될까요?
2.저는 작년에 8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저는 책을 모두 기독교 카테고리로 등록을 시키기 때문에 2천권 안에 저의 책 8권이 들어간 셈입니다. 비율로는 0.4% 밖에 안 되어 정말로 미미하지만 그래도 ‘물 한 모금’은 되지 않겠습니까? 
3.출판된 신간 6만4천권 가운데 사회과학, 아동, 만화책 비중이 50%를 차지합니다. 발행 부수로도 학습지 아동도서, 비중이 39%나 됩니다. 그러니까 거의 40%의 책은 학생들과 아동용 책이군요. 원래 학생과 아동은 ‘책을 보는 것이 일’인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데 종교 도서의 발행 부수는 겨우 3%입니다. 
4.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깊이 읽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두뇌 회로는 복잡하게 얽힐수록 지능이 높아지는데, 슥 지나가버리는 영상은 그림처럼 비치기만 할 뿐 새로운 두뇌 회로 생성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책 읽기는 인간의 두뇌에 완전히 새로운 회로를 더하는 과정입니다. 책을 읽어서 두뇌회로가 활성화 되어 있는 사람은 스스로 주체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유튜브 영상만 보는 사람은 스스로 어떤 판단을 하지 못하고 보여지는 대로 세뇌당한 삶을 삽니다. 우리나라 성인 중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 사람이 51%라니, 이러다가 우리나라가 곧 유튜브에 종속된 ‘바보들의 나라’가 되는 거 아닙니까? ⓒ최용우 

♥2025.6.2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신간<만사록 3권> 304쪽 15000원 https://vo.la/aWBMwwP
♥8권-엉겅퀴꽃호>510쪽 21100원 https://c11.kr/066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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