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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관심사

영혼의 사이즈를 키워라 (토저 시리이즈29)

by 최용우1 2023. 12. 20.

영혼의 사이즈를 키워라 (토저 시리이즈29)

A. W. 토저 지음/이용복 옮김

240p 13000원 규장 2018

책 구입 링크 https://gpf.kr/7NR9Z

 

1.오직 그분이 하신다

경쟁이 극심하고 살벌한 시대에는 사람의 정신적 역량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회심한 그리스도인의 경우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크게 쓰시느냐도 그의 정신적 역량을 따라 결정하십니다. 역량이 적은 사람은 그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영혼의 집을 넓힐 수 있으며, 오직 성령님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2.정도(正道)로 행하라

말하고 기도하는 것 만으로는 부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려면 ‘행함’의 영역도 주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면 반드시 싹이 나는 것처럼 성경을 읽고 거기에 기록된 것을 행하기만 하면 부흥은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나의 부흥이 먼저다

부흥은 개인, 교회, 지역사회 세 영역에서 일어나는데, 가장 먼저 심령에 영적 변화가 일어난 교인이 단 몇 명이라도 있어야 교회에 부흥의 불이 붙어 일어나고, 교회의 부흥이 지역 사회의 부흥으로 번져갑니다. 개인의 삶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 먼저 부흥이 일어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부흥은 바로 나에게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4.기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연계에서는 굶주림을 느끼면 먹이가 있는 방향으로 저절로 끌려가는데 영적인 세계에서도 똑같습니다. 우리는 내면의 열망이 끌어당기는 곳으로 끌려갑니다. 부흥에 대한 굶주림을 느끼는 사람은 부흥하는 방향으로 끌려갑니다. 야곱은 밤새도록 천사와 씨름했습니다. 기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해야 합니다.

 

5.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지금 상태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자만(自滿)은 영적 진보의 치명적인 적입니다.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는 자만에 빠지는 순간부터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바울은 영적 삶에 대해서는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딤후1:6)‘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빌3:14)고 했습니다. 

 

6.천국을 뺏어 오자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대충 하다 말면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소심하게 발을 담갔다 뺐다 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자’입니다. 나의 삶을 확 뒤집어버리겠다고 단단히 결심 하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에 내 영혼을 전부 쏟아부어야 합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7.전심전력으로 노력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부흥의 은혜를 받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가끔 희박한 확률로 로또복권이 당첨되는 일이 있지만, 대충 해도 하나님께서 ‘마술처럼’ 부흥시켜 주시는‘횡재’ 같은 것은 없습니다. 기도와 헌신에 온통 힘을 쏟으며 저 앞의 푸른 초장으로 곧장 달려가야 부흥의 은혜가 임합니다.

 

8.철저한 회개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를 빨리 해치워버리려고 서두르다 보면 얄팍한 영적 체험이나 할 뿐 삶 전체의 불확실성만 증가시킬 뿐입니다. 그러니 회개하되 슬픔이 복받치고 죄에 대해 진저리가 쳐질 만큼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죄에 대하여 대충 죽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사망’해 버려야 합니다. 

 

9.원상 회복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최대한 ‘원상 회복’을 해야 합니다. 빚을 졌다면 그것을 갚고, 적어도 빚을 반드시 갚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서 채권자가 나의 정직함을 의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누군가와 싸워서 관계가 불편하다면 화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들을 최대한 원상 회복시켜야 합니다.

 

10.정직한 순종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하나님의 계명에 정직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을 펴놓고 자신을 성경 거울에 비추어서 나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확실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골짜기에서 한뼘한뼘 땅을 팠던 야곱의 일꾼들은 결국 그들은 물이 솟아 나오는 우물을 만들었고 목적을 성취했습니다. 

 

11.진지한 태도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영적 부흥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합니다. 시간을 무한정 낭비하게 하는 유튜브나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은 아끼지 않으면서 영적 부흥을 위해 시간을 내는 일은 왜 그렇게 인색할까? 세상 오락으로 사용하는 시간은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영적 부흥을 위한 시간은 왜 그렇게 지루해하는 것일까? 

 

12.단순하게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세상 관심사를 의도적으로 팍 줄여야 합니다.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으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뿐입니다. 세상 관심사의 수를 줄이고 단순해지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열어 나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더욱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에 관심을 갖게 해주십니다. 

 

13.오직 예수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오직 예수’입니다. 불신자들에게는 ‘오직 예수’가 죽음의 이름으로 들리겠지만, 부흥을 사모하는 자들에게는 무한히 넓고 무한히 풍성한 세계로 들어가게 합니다. 그리스도는 지혜와 아름다움과 미덕의 정수(精髓)이십니다. 그분을 더욱 깊이 알아갈수록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더 많이 알게 됩니다.

 

14.즉시 행동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즉시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녹슬어 못 쓰게 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닳아져서 못쓰게 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더 높여주실 때까지 낮은 자리에서 충성해야 합니다. 결심만 하지 말고 물질로 섬기고, 작은 재능이라도 그것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15.기대하시라

철저한 영적 부흥을 체험하려면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나로 놀라운 영적 부흥을 체험하게 해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해야 합니다. 나의 대언자(代言者)께서 저 하늘의 보좌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셔서 나에 대해 하나님께 말씀하고 계십니다. 온 하늘이 나의 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16.오류를 품은 존재, 인간

인간은 이단에 빠질 수 있는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오리가 본능적으로 물로 달려가듯이 본능적으로 오류로 달려갑니다. 성경의 계시를 통해 위로부터 빛을 받지 못하면 누구도 속량의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이웃의 위험스런 오류를 웃어넘기며 그것을 지적하지도 않고 교정해 주지도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17.비관주의 시대

제1차 세계대전 직후에 약 20-30년 동안 지식인 사회에서는 비관주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과학자는 물질주의적이었고, 철학자는 회의주의적이었고, 문학가들은 냉소적이었고, 거의 모든 이들은 비관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종교인들도 대 환난이 시작되었다는 종말론적이고 비관적인 성경해석을 통해 세상에 불안을 조성했습니다. 

 

18.낙관주의 시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분위기는 완전히 반대로 반전되었습니다. 알 수 없는 낙관주의로 세상이 가득해졌습니다. 종교는 아무것도 부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긍정했으며 ‘긍정의 신앙’이 마치 ‘믿음’인 것처럼 포장되어 기독교 안에 스며들어왔습니다. 제3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교회로 구름처럼 몰려들었고 그것을 ‘부흥’이라 했습니다.

 

19.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주시는 힘

우리 주님은 이 땅에서 비교적 평안한 삶을 사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주님이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성령님께 완전히 사로잡힌 삶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신 후에 비로소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고 마귀에 눌린 사람들을 구하셨다.’고 합니다.(행10:38)

 

20.누구를 향한 감사인가

우리가 누리게 된 좋은 것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생각해 보면 ‘만복의 근원’이신 분이 햇빛을 주시고 비를 주시고 바람을 주셔서 우리가 먹고 마시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리 최용우 

월간<들꽃편지> 제657호에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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