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7. 돌에 맞은 자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37번째 쪽지!

□돌에 맞은 자

1.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고, 돌에 맞은 자는 가루가 됩니다.(마21:44) 가진 것이 많은 유대교 지도자들은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예수를 배척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깨버렸습니다. 엄청나게 비대해져서 중세를 피로 물들였던 종교도 하나님이 깨버렸습니다. 또 5백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너무 힘이 강해져 돌에 맞을까요?
2.세상은 우리에게 예수 믿는 확실한 증거를 대라고 계속 요구합니다. 뭔가 그럴듯한 것을 보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는 커다란 회당을 짓고, 교인들을 동원해서 힘을 과시하고, 권력자들과 친분을 자랑하고, 교회 이름이 새겨진 띠를 두르고 ‘봉사’를 하며 온갖 생색은 다 냅니다. 그것을 증거라고 보여주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가증스러운 위선입니다. 
3.우리는 세상이 원하는 대로 보여주고 내놓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고 하는 ‘존재론적인 변화’를 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 삶의 머릿돌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4.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고 산다는 증거는 바로 이것입니다. ①우리는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신 창조와 예수 사건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그것을 믿는 사람은 그 외의 것으로 인해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②우리는 하나님이 종말에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립니다. ③우리는 하나님이 지금 여기서(현재)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실질적 경험으로 받아들입니다. 이것보다 더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자녀라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장소가 아니고 우리들 자신입니다. ⓒ최용우 

♥2023.10.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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