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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빚은 죄, 주도자, 인도자, 신발, 드러나는 빛, 생각, 설교, 성경과 피, 떨어지지 말자, 뒤쳐지지 말자

by 최용우1 2023. 7. 3.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011. 빚은 죄
1만 달란트는 오늘날 돈 가치로 500억원인데, 개인이 어떻게 해서 그 많은 돈을 빚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1만 달란트는 ‘죄’ 입니다. 지은 죄를 용서받으려면 그만큼의 엄청난 대가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불가능합니다. 불가능하기에 하나님은 그냥 용서해주실 수 밖에 없으셨던 것입니다.


1012. 주도자
예배 모임이나, 기도회에 끌려 다니지 말고 끌고 다니며 주도하는 사람이 되세요. 끌려 다니는 소극적인 태도로는 발전이 없습니다. 이왕에 할 일이라면 주변인으로 맴돌지 말고 적극적으로 한 가운데로 뛰어 들어야 시간낭비 안 합니다. 예배나 기도회에 임하는 은혜와 능력은 주변인보다는 주도자에게 집중적으로 임합니다.


1013. 인도자
예배 인도자는 가능하면 순서의 여러 부분을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인도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버리면 자연히 사람들은 흥미를 잃고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배는 인도자 혼자 방방 뛰면서 흥분하는 자리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1014. 신발
우리 몸 중에 가장 고생을 많이 하는 부위는 단연 발입니다. 온 몸을 지탱하면서 이동시켜주는 발은 심장에서 내려온 피를 다시 위로 뿜어 올리는 일까지 합니다.  그 발을 품고 다니는 신발은 가능하면 편하고 좋은 것을 신어야 합니다. 또한 신발은 깨끗하게 닦아서 신어야 발이 세균에 오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15. 드러나는 빛
세상이 어둡고 무서운 곳이라고 말만하지 말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하는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숨기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내가 예수를 믿는 게 확실하다면 나는 빛입니다. 누가 세상을 밝게 하겠습니까? 내가 빛인 것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야 이 어두운 세상이 밝아집니다.


1016. 생각
악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선한 생각을 해야합니다. 불신의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믿음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살리는 생각으로 든든한 성을 쌓지 않으면 죽음의 생각이 어느 새 자리를 잡고 주인행세를 합니다. 생각의 성을 지키지 않으면 점령당하게 됩니다.  


1017. 설교
어떤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아이가 울자 설교를 방해한다며 그 엄마를 공개적으로 나무랐습니다. 엄마는 당황하여 우는 아기를 안고 황급히 나간 후 그 뒤로 교회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설교의 목적이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인데, 설교가 오히려 한 영혼을 실족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날 설교는 설교가 아니었습니다.


1018. 성경과 피
성경에 그리스도의 피가 묻어있지 않으면 그것은 성경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성경에는 붉은색 피가 묻어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성경에 금가루가 묻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더 이상 그리스도의 피를 찾지 않고 황금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기독교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도 성경에서 피를 찾지 않습니다.


1019. 떨어지지 말자
아프리카 순록들이 무리지어 이동을 하면 사자라도 접근을 못합니다. 순록 무리의 발굽에 짓밟히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리와 떨어져 있는 순록은 여지없이 사자의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사탄은 어떤 사람을 주로 공격 대상으로 삼습니까? 교회의 중심에 속하지 못하고 구경꾼처럼 떨어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1020. 뒤쳐지지 말자
신앙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뒤쳐지는 순간입니다. 믿음의 행렬에서 뒤처지는 순간, 은혜의 자리에서 멀어지는 순간, 거룩한 비전에서 떠나는 순간, 믿음의 확신이 없이 방황하는 순간, 교회를 겉도는 순간 사탄의 표적이 되고, 이단들의 먹잇감이 됩니다. 그러므로 뒤처지지도 말고 다른 사람을 뒤처지게 해도 안됩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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