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63번째 쪽지!
□4.도반 친구
1.기독교 신문을 넘기다 보니 아무개 부흥사님의 부흥회 안내 광고가 실려 있었는데, 그 타이틀이 <주의 종 ooo >이네요. 광고의 내용에도 이름 앞에는 꼭 ‘주의 종’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확실히 그분은 ‘주의 종’인 것이 맞나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제가 묵상한 말씀은 “나는 이제부터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주인은 종들에게 비밀을 털어놓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너희는 내 친구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신 모든 말씀을 너희에게 다 말하였다.”(현대어성경 요한복음15:15)
2.만약 아무개 부흥사님이 죽어도 나는 ‘주의 종’이라고 고집하신다면 주인은 종에게 비밀을 털어놓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그분은 주인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 맞죠? 아버지께서 ‘공유’하신 말씀을 다 공유받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주의 종’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부흥사라 말을 잘하니 분명 유창한 변명으로 이런 질문 정도야 여유롭게 빠져나가실 겁니다.
3.예수님이 “이제 우리는 친구야”라고 했을 때는 서로 말을 트고 “야! 자!” 하자는 그런 수평적 친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예수님도 알고 제자들도 알게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함께 찾아 나서는 도반(道伴)이다. 그런 뜻이 아닐까요? 도반(道伴)이란 ‘함께 도를 닦는 벗’이란 뜻입니다.
4.저는 ‘주의 종’보다는 ‘예수님의 도반’이 되고 싶습니다. 남녀노소, 재산과 학식, 신분 명예 외모... 이런 모든 것을 떠나서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들과도 ‘도반’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가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고 그것을 공유하면서 함께 기뻐하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최용우
♥2022.6.2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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