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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7011. 교회는 성경공부 하는 곳

by 최용우1 2021. 8. 12.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11번째 쪽지!


□교회는 성경공부 하는 곳


1.교회는 성경공부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매우 단순하면서 정확하고 명료합니다. 누구에게든 1분이면 간단하게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 66권은 그 복음을 해설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것도 아주 쉽고 재미있으며 다양한 방법과 시각으로 구원이라는 명제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성경은 그렇게 우리에게 구원을 가르쳐 주는 기독교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지 일점 일획도 건드리면 안 되는 절대적 ‘숭배’를 받아야 될 책이 아닙니다. 제가 청년 때 성경을 1달에 1독 하려고 성경책을 면도칼로 30등분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우연히 어떤 모임에서 했다가 감히 신성한 성경에 칼을 댔다고 야단만 맞았습니다.
3.공부 잘하는 학생은 교과서를 한 장씩 찢어서 질겅질겅 씹어 먹습니다. 성경책도 그렇게 한 장씩 찢어서 씹어먹듯이 치열하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한 다음에는 교과서를 버리고 공부하여 배운 대로 치열하게 삶에 ‘적용’시켜야 합니다. 교회는 그렇게 성경을 공부하여 성경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제 친구 목사님이 규모가 조금 큰 교회에 부목회자로 있는데 혹시 성경책 필요하면 한 박스 보내주겠다고 해서 왠 성경이냐고 했더니 예배 마치고 나서 교회당 청소를 할 때 교회 의자에 교인들이 버리고(?) 간 성경책을 일주일에 한 상자씩 수거해서 개척교회에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공부를 다 하고 나서 버린 것이라고 눈 딱 감고 믿고 싶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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