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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6625] 귀 검사

by 최용우1 2020. 4. 7.

(사진:최용우)

□귀 검사

잠언4장20절을 읽으면서 ‘귀’를 한번 영적건강검진을 해 봅시다. 귀 검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잘 들리는지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왜 귀를 가장 먼저 검사합니까? 모든 것은 귀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귀에 무슨 소리가 들리면 얼른 고개를 돌려 그것을 눈으로 보고 눈은 뇌로 그 정보를 전달하고 뇌는 정보를 판단하여 행동하게 합니다. 그러니 우리 몸의 동서남북 4대문은 ‘귀’입니다.
운전면허를 발급받기 전 ‘신체검사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안내원이 “이쪽에 원서를 놓고 저쪽으로 가서 시력을 먼저 재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원서를 놓고 저쪽으로 갑니다. 나중에 보면 청력검사 항목에 ‘정상’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는 따로 하지 않았는데???? - 했습니다. 1번째로 했습니다.
우리의 귀에는 무수히 많은 말들과 소리들이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과학자들은 만약 그 모든 소리를 뇌가 다 처리하려면 뇌의 용량이 코끼리만큼 커야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정말 들어야 될 말만 선별하여 듣는 기능을 귀에 달아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의해 듣고 잘못된 말은 듣지 말아야 합니다. 귀신에게 미혹되지 않으려면 듣지 말아야 할 소리가 날 때 얼른 귀를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들어야 할 소리가 나면 귀를 쫑긋 세워야 합니다. 귀는 신기하고 오묘해서 자기가 듣고자 하는 소리만 더 잘 들리게 합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잠4:20) 저는 오랫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사모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분명히 들립니다. 제 귀는 다행히 정상인 것 같습니다만, 그쪽 귀는 어떤지 살짝 물어보고 싶네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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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6625] 2020.4.7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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