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6536] 신앙의 3단계

	□신앙의 3단계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3단계의 성장 과정을 거칩니다. 이 세상에서는 시간이 흐르면 자동적으로 고참이 되지만 신앙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모태신앙이고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어도 아직도 1단계에서 헤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엊그제 믿은 것 같은데 벌써 3단계까지 올라가 있는 사람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①1단계 애굽 신앙 애굽신앙 단계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차원의 복을 구하는 ‘기복신앙’단계입니다. 기복신앙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더 풍성하고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복을 보는 눈이 아직은 없어서 낮은 차원의 복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어린 신앙인 것이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평생 ‘기복신앙’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게으르고 어리석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②2단계 광야 신앙 광야신앙 단계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를 죽이고 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 신앙’단계입니다. 십자가에서 빨리 ‘죽어’ 십자가로 빨리 다시 ‘살아’ 거듭나야 광야 신앙의 단계를 넘어갑니다. 십자가의 놀라운 역사를 잘 못 이해하고 평생토록 창백하고 메마르고 초췌한 십자가 신앙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광야는 실제 2주일이면 통과 가능한데 어떤 사람은 40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③3단계-가나안 신앙 가나안신앙 단계는 누림이 있고 해방이 있고 천국의 열매가 있는 ‘부활 신앙’단계입니다. 이 땅에서 천국 같은 삶을 사는 진짜 ‘기독교인의 삶’단계입니다. 그런데 이 단계의 기독교인이 별로... 아주... 보기 드물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용우 more...
	[햇볕같은이야기6536] 2019.12.16  지난호ㅣ신청ㅣ1995.8.12 창간ㅣ발행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