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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들꽃편지>

들꽃편지(제606호) 2019.8.23 처서호

by 최용우1 2019. 9. 10.



1.처서(大暑)에 책을 말리고 싶다


 처서(處暑)를 말 할 때 ‘땅에서는 가을이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합니다. 그렇게 푹푹 찌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시원해졌습니다. 더위를 몰아낸다는 뜻이 담긴 ‘처서’라는 절기의 이름을 정말 현실적으로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가 풍년인지 흉년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서 비가 내리면 곡식의 양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해였는데 이제 비는 그만 좀 왔으면 좋겠네요.
 비가 올 때마다 저의 책방에서는 습기를 머금은 책들의 눅눅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옛날에는 책을 말리는 ‘포쇄’라는 것을 했다는데, 정말 책을 가지고 나가 햇볕에 말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2.원고 감사
 이번호에도 귀한 원고를 허락해 주신 이현주 목사님, 정원 목사님, 고 최완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원고를 보내주시면 최대한 지면에 실어드리겠습니다.
 들꽃편지는 최용우가 매월 이런 저런 지면에 쓰는 글 중에 약 20% 정도인 원고지 150에서 200매 정도를 골라 월간지 형태로 만들어서 아는 사람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3.도서출판 소식
 <천번을 부른주님 내입에는 찬양만 /1044쪽 34600> 5.22일 나왔습니다.
 <예수 나의 형통 /330쪽 12300원> 2019.3.18.일에 나왔습니다.
 <풍경일기 /400쪽 14300원> 2019.1.22.일에 나왔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서 현재 28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4.살림 드러내기 -2019.6월 재정결산
 주님! 천사들을 동원하여 햇볕같은이야기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천사로 부름 받은 분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 주소서!
 늘 생각하면 마음을 울컥 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햇볕같은이야기가 이 시대의 땅끝인 사이버 세상에서 악한 영들과, 사이비 이단들과, 유사 기독교로 미혹하는 영들을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의 이름으로 ‘인터넷선교헌금’을 작정해 주십시오. 우리는 후원자들을 ‘거들 짝’이라고 하며, 매일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5.우리의 하는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다음과 같이 일하십니다. 우리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일’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①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인터넷신문 2019.8.22일 현재 6445호 발행
 ②문서사역 -월간<들꽃편지>, 주보자료CD, 전도자료 발행
 ③도서출판 -그동안 44권의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④기도회 -매일 후원자들을 위해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⑤나눔사역 -2019년에는 2곳을 후원합니다.
 ⑥기독교피정숨터(준비)-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작은 흙집 한 채를 빌려 ‘햇볕같은집’이라는 이름으로 피정사역을 하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장소와 동역자와 물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6. 들꽃편지 제606호 꾸민순서(28면)


<표지>바닷가
<편지>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최용우
<이현주-한송이 들꽃으로>이기려면 부드러워라
<가족글방>그리스도가 본이 되셔서 -최완택 목사
<영성의 글들37>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원리 -정원 목사
<최용우詩>황당일기
<어거스틴의 신국론 읽기12>그릇된 도덕을 낳은 다신숭배
<햇볕같은이야기>철학과 신학 외 5편 -최용우
<명랑일기> 동해 가족여행 외 8편-최용우
<듣산417-422>민주지산, 구병산, 대야산
<만남>처서
<최용우 저서>인생 최대의 행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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