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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6387] 여호와 하나님은 해

by 최용우1 2019. 6. 11.

(사진:최용우)

□여호와 하나님은 해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시84:11)
인간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해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라는 말은 해와 하나님이 동일(同一)이라는 뜻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마치 해 같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해는 태양(太陽)입니다. 태양은 에너지의 근원입니다. 태양은 무색 기체 가스 덩어리에 불이 붙어 타면서 빛과 열을 내는 둥그런 원형체입니다. 그 빛과 열이 지구에까지 와서 지구를 비추고 지구를 따뜻하게 데워주어서 생물이 살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태양은 약 45억 6700만년 동안 불타고 있으며 앞으로 약 78억 년간 더 타다가 가스가 떨어지면 서서히 불이 꺼진다고 합니다. 태양에 불이 꺼지면 지구도 살 수 없다며 벌써부터 걱정하여 유언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처럼 인간들이 지구를 막 사용하면 78억년은 커녕 앞으로 100년도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하나님께서는 해를 기준으로 하루를 정의 하시고,(창1:16) 일월년과,(말1:11) 동서남북 방향과(슥8:7) 절기와 추수와 일생의 기간을(시89:36) 정하셨습니다. 모세는 해로 인하여 풍요로운 결실을 얻는 다고 하였습니다(신33:14). 우리가 누리는 모든 물질적, 영적 축복들은 하나님의 아들(the Son)의 공로 때문입니다.(약1:17)
시편 기자가 ‘여호와 하나님은 해’라고 한 배경은 당시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서는 해를 ‘공평의 신(Righteousness)’으로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모든 것의 기준이 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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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6387] 2019.6.11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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