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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6383] 인간은 원래 선하다

by 최용우1 2019. 6. 6.

(사진:최용우)

인간은 원래 선하다

맹자(孟子)는 인간의 본성은 선(善)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습니다. 순자(荀子)는 반대로 인간의 본성(本性)은 악(惡)하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했습니다. 성경에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라고 하여 마치 ‘성악설’을 따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보기에 참 좋게 만드셨으니 인간의 본성은 원래 선한 것이었다는 ‘성선설’이 맞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는 순간 인간의 본성까지 악으로 바뀌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없으니 성선설이 맞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방탕한 마음을 그 욕망대로 사용하던지 말던지 그냥 내버려두셨습니다. 그로부터 인간들은 자기들 맘대로 육체와 정신을 죄의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뉴스를 보면 눈뜨고는 볼 수 없는 끔찍한 범죄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본성 안에 신적 질서에 대한 인식 즉, 선(善)을 심어 놓으셨기 때문에 선으로부터 멀어져 죄를 지으려고 할 때 누구나 양심이 찔림을 느낍니다. 거의 맹수와 같이 패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마음속으로는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도 그 마음의 본성에 선(善)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양심에 가책을 받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그 마음의 본성인 선(善)이 아주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을 하기 때문에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선(善)하게 살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선한 삶이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을 뿐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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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6383] 2019.6.6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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