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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예수=나눔

by 최용우1 2015. 11. 17.

(사진:최용우)

 

 

□예수=나눔

 

조금 규모가 큰 교회의 목사님이 쓴 글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교회는 셀(cell줄기세포)이라는 조직으로 성장한 교회입니다. 각 셀은 예수님의 열두제자차럼 서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주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서로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서로 쓸 것을 통용하는  초대교회와 같은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모범적으로 제법 잘 운영되는 한 셀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힘겹게 살아가는 집사님 가정을 심방을 했습니다. 그 집사님은 5천만원만 있으면 어떻게든 재기할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셀에는 한달에 2억이 넘는 순 이익을 내는 기업의 사장님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집사님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O집사님에게 5천만원만 나누어 주어서 재기를 도울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방금까지도 웃던 그 사장님의 얼굴이 순식간에 싸늘해지더니 그 다음 주에 교회에서 보이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땅을 나누어주다 보니 마지막에 시므온 지파에게 나누어줄 땅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넓은 지역을 분배받은 유다 지파에게 “너희 땅이 크니 시므온에게 좀 떼어 주라”고 합니다. 유다는 아무 불만 없이 즉시로 브엘세바 일대를 뚝 잘라 시므온 지파에게 내어줍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신15:7-8)
전 세계에서 1년에 거두어들이는 곡식의 양은 3년 6개월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 그 많은 곡식이 제대로 잘 나누어지지 않으니 하루에도 수십만명씩 굶어죽는 사람이 생기고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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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5360] 2015.11.17.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저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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