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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들뜬 기분으로는 홈런을 칠 수 없습니다

by 최용우1 2010. 12. 6.

사진:최용우

□ 들뜬 기분으로는 홈런을 칠 수 없습니다

중국 양궁 선수들은 호랑이를 만지면서 담력훈련을 했다지요. 호랑이 앞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훈련을 했건만 한국 선수들에게 또 졌습니다.
"도대체 한국 선수들은 어떻게 훈련을 했기에 그렇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평안합니까?" 알고 봤더니 목에 뱀을 감고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훈련을 했다네요.(그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풍의 한 가운데 '태풍의 눈'은 고요가 흐르고 햇빛이 납니다.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셔서 돈 바꾸는 사람들의 책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새장을 뒤집어엎으며 화를 내신 이유는 그런 소란스러움 가운데에서는 평안함이 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차분하고 고요하게 가라앉히세요. 깊은숨을 쉬면서 사물의 움직임과 내 마음의 흐름을 따라보세요. 천둥이 치고 벼락이 치고 대포알이 날아와도 평정심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과녁이 수박만큼 크게 보입니다.
그렇게 내 마음에 '밝은 눈'을 가지게 되면 사실과 사건과 사물을 바라볼 때 있는 그대로 보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로 보이게 됩니다.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면 삶이 단순해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평안함입니다.
오, 지금 우리들의 눈은 너무 오염되어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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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3949] 2010.12.6.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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