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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3455] 아름다운 봄 풍경

by 최용우1 2009. 3. 10.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비발디의 四季중 봄

날씨가 풀린 오후에 오랜 만에 들판에 나가 졸졸졸 흐르는 개울가에 서 보니 갑자기 어디선가 짠짠짠짠 짠짜라짠 짠 짠짜라짠짠 짠짠짠짠....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의 노래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비발디의 사계(四季)중 '봄'은 다음과 같은 풍경을 아름답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1악장 - 봄이 오는 기쁨을 노래합니다. 작은 새들이 지저귀고, 시냇물이 산들바람에 속삭이며 흘러갑니다. 따스한 햇볕이 나른하게 비치는 순간 갑자기 폭풍이 불어(아마 꽃샘바람이겠지요?) 한바탕 휘젓고 지나간 다음 다시 아름답고 정겨운 봄 풍경이 그려집니다.
2악장 - 겨울 내내 우리에 있던 양들이 오랜 만에 들판에 나와 뛰어 다니다가 봄 햇볕을 받으며 옹기종기 모여 앉아 꾸벅 꾸벅 좁니다. 봄 햇살에 양치기는 잠이 들고 나무의 잔가지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3악장 - 봄 햇살에 요정과 목동들이 어울려 한바탕 흥겹게 춤을 춥니다.
비발디의 사계(四季)-봄 음악듣기     ⓒ최용우  more...

[햇볕같은이야기3455] 2009.3.10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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