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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3214] 여보! 난중에 나 좀 잘 봐줘, 딸랑딸랑

by 최용우1 2008. 5. 3.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보! 난중에 나 좀 잘 봐줘, 딸랑딸랑

여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쓸모 있는 존재가 됩니다. 손자, 손녀도 봐 줄 수가 있고 딸들도 서로 여기저기서 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 점점 힘이 떨어지면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 인생이 됩니다. 그나마 돈이라도 조금 있으면 다행이지만, 돈도 다 떨어지면 그야말로 서글퍼지지요.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일찍 죽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 여자들은 나이 들어도 환영을 받을까요? 평소에 잘 섬기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섬기고, 남편을 섬기고, 부모를 섬기고 늘 섬길 상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섬길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평생 대접을 받기만 했지 누구를 섬겨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존심만 강합니다. 그래서 겸손하게 누구를 섬길 줄 모릅니다.
남자들도 젊었을 때 열심히 봉사하고, 아내를 잘 섬기고, 자녀들을 보호하고, 사람들을 용서하고, 고집을 그만 부리고... 자존심도 버리는 훈련을 해야 늙어서 천대받지 않을 것입니다.
넘 얘기가 아니라 제 이야기입니다. 제가 좀 고집도 세고 섬길줄도 모르는 전형적인 한국 남성이라서... 앞으로 늙으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다가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반성의 글을 써 봤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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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14호 2008.5.3ㅣHome지난호무료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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