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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햇볕3186] 누구를 뽑을 것인가?

by 최용우1 2008. 3. 28.

 

*사진을 클릭하면 5편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누구를 뽑을 것인가?

길거리에 사람 이름이 쓰여진 현수막이 내 걸린 것을 보니 선거 철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국회의원'이 되려고 안달을 하는 것일까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돈 많이 벌게 해 주겠다.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 무엇 무엇을 유치해서 부자가 되게 해주겠다. 길을 넓히고 무슨 건물을 세우고..."  하긴, 이 나라의 대통령도 '경제를 살리겠다. 운하를 파겠다'고 해서 당선이 되었으니 국회의원들은 거기에 비하면 새 발에 피라고 할 수 있지요.
선거철만 마틴 루터의 말이 떠오릅니다. 학창시절에 읽으며 밑줄을 그었던 그 책을 찾아 다시 옮겨 적어봅니다.
"한 국가의 번영을 결정짓는 것은 풍부한 재정이나 튼튼한 국방력이나 아름다운 공공건물이 아니라, 교양 있고 예절바른 시민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이다. 즉 많이 배운 '깨어 있는' 인격자들이 얼마나 많은가가 한 국가의 번영을 결정짓는다는 말이다. 한 국가가 이 세상에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것에서이다" - Marin Luther (1483-1546 종교개혁가)
후진국일수록 '잘 먹고 잘 살게 해주겠다'는 공약이 난무하고, 선진국일수록 '인격적인 삶'을 말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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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86호 2008.3.28ㅣHome지난호무료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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