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31. 모르면 죽는다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31번째 쪽지!
□모르면 죽는다
1.숨은 영의 통로입니다. 성경에도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에포티스데맨)’ 하셨느니라.”(고전12:13) 성령을 마신다는 말이 나옵니다. 헬라어 ‘마시다’에 해당하는 ‘에밥티스테멘’은 물같은 액체를 마시는 것이고 “내가 주는 물을 ‘먹는(마시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요4:14), ‘에포티스데맨’은 공기 같은 기체를 마신다는 뜻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어야 한다면 ‘성령을 호흡으로 마신다’는 것도 문자 그대로 믿어야 맞는 것이죠.
2.제가 수도원에서 수련할 때, 원장님께서 수련하기에 편한 복장으로 ‘생활한복’을 주로 입으셨는데, 소위 이단 감별사라는 분이 사진을 찍어서 “보세요. 중이랑 같은 옷을 입었잖아요? 이상합니다.”라고 트집 잡던 기억이 납니다. 호흡기도는 ‘단전, 요가, 뉴에이지’ 같은 기(氣) 수련이 아닙니다. 그런 단체에서 사용하는 기는 염력(念力)같은 것이지만, 호흡기도는 그냥 단순하게 들숨 날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활한복’과 ‘승복’도 구별 못 하고 같은 것이라고 우깁니까? 모르면 죽이고 죽습니다.
3.운전을 하다가 졸리면 창문을 열고 밖의 시원한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정신을 맑게 합니다. 마음속에 악한 영이나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처같은 것들이 꽉 차 있으면 입을 열고 탁한 숨을 심호흡으로 길게 내뱉어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맑은 공기를 흐읍~ 하고 마시면서 “이 공기를 따라 성령님도 함께 제 안에 들어오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이 숨 기도입니다.
4.실제로 ‘축사’나 ‘치유’같은 ‘영성 사역’도 악한 기운을 뱉어내고 하나님의 영을 마시는 원리가 같습니다. ⓒ최용우
♥2025.2.2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신간<그냥일기>394쪽 25000원(올컬러) https://vo.la/oszLJd
♥3권-산부추꽃>508쪽 21100원 https://c11.kr/054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