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7709. 긍정의 힘?

최용우1 2024. 1. 13. 08:15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09번째 쪽지!

□긍정의 힘?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은 헛된 예배자들이었습니다. 이사야는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나님의 것인냥 가르친다.’(공동번역 막7:7)라고 했고 예수님이 이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이것은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막7:7-9)라고 하셨습니다.
2.사람의 계명은 사람들이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이고,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사람의 계명도 필요하고 하나님의 계명도 필요합니다. 어느 것은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모두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계명’을 마치 ‘하나님의 계명’인 것처럼 속여서 가르치는 것을 ‘헛된 예배’라고 하십니다.
3.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설교는 ‘긍정 설교’입니다. ‘긍정의 힘’(조엘 오스틴)이란 책은 “항상 승리와 풍요로움, 축복과 희망을 생각하라. 긍정적이고 순수하고 멋진 생각을 품으라. 당신은 마음으로 어떤 미래를 보는가? 지금보다 강하고 행복할 것이다....” 긍정적인 사람이 세상에서 더 성공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심리학이나, 상담학이나 통계적으로도 증명된 이야기입니다. 기독교가 아닌 기업이나 시민문화강좌에서도 강사들이 ‘긍정의 힘’을 강의합니다. 이런 것을 ‘사람의 계명’이라고 합니다.
4.문제는 대중들의 심리적 욕망에 부응하여 이런 메시지를 마치 ‘하나님의 계명’인 것처럼 교회에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긍정의 힘’을 믿고 자신들의 공로과 업적을 만드는 일에 빠집니다. 그런데 그것은 ‘사망의 길’(잠14:12)입니다. ⓒ최용우 

♥2024.1.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신간<아내에게 바치는 시>216쪽(걸러) 15000원 https://vo.la/sMZQe
♥일기10<풍경일기>400쪽 14300원 https://c11.kr/026yw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