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7633. 세상은 묻는다

최용우1 2023. 10. 10. 07:44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33번째 쪽지!

□세상은 묻는다

1.뉴스를 보면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이 다 썩었네 썩었어. 어디 한 군데 정상적인 곳이 없네.” 위로는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서 아래로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까지 세상은 온통 썩은 내가 진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타락한 곳’이기 때문에 썩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썩은 세상에 소금이 되라는 사명을 받은 기독교는 썩으면 안 되는데, 세상 따라 썩어버렸으니 ‘기독교’가 비정상입니다. 
2.썩어버린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묻습니다. “예수님이 썩어버린 세상을 구원하는 ‘메시아’라는데, 정말이냐? 그 증거가 무엇이냐? 그 증거를 보여달라.”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묻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대답해야 합니다.
3.20세기 어느 유명한 랍비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대들이 메시아로 믿고 있는 예수가 세상에 왔으면 완전하게는 아니더라도 뭔가는 달라졌어야 하는데, 예수 이후에도 여전히 장애아는 태어나고 사람들은 폭력에 시달리고, 빈익빈부익부 문제, 전쟁과 질병 문제... 이전이나 이후나 달라진 게 없지 않느냐? ”하고 질문을 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4.이 유대인 랍비의 질문이 이상한가요? 아닙니다. 지극히 상식적이며 정당한 질문입니다.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라면 사람들에게 경제문제, 고통과 질병, 인생 문제들을 해결해 주어야 맞습니다. 예수님 말고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표를 주면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잘 먹고 잘살게 해주겠다고 공약을 내걸면서 치열하게 싸웁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만이 세상을 구원할 진짜 메시아라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최용우

♥2023.10.1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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