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14 주일예배 대표 기도, 헌금 기도
<주일 기도>
역사의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심연을 다 이해할 수 없는 역사를 통해서 당신이 누구신지를 우리에게 드러내십니다. 겉으로 혼란스러워 보이는 세상이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창조 생명이 충만합니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77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친일파들이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종교에까지 그들의 영향력을 견고하게 발휘하고 있나이다. 또한 우리는 남북 분단체제 안에서 삽니다. 통일을 향한 꿈과 의지를 잃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폭우로 인해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재산을 잃은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 모두를 위로해주시고 서로 힘을 합해서 이 대재난을 극복하게 이끌어주시옵소서. 종종 낙심할만한 일들이 벌어지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세상 마지막 때 생명 심판을 위하여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개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느 때는 저 혼자 착각하여 서운한 감정을 가질 때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 여기고 믿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슬퍼하며 서운해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 뭐해, 적당히 해야지’ 하며 게으름을 피우고 대충대충 했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교우들에게도 서운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제가 교우들에게 베푼 사랑에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운해했습니다. 그런 보상을 받지 못할 때 원망하며 미워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그들에게 힘을 보태고 사랑을 베푼 것으로 만족하며 살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 서운함이 미움으로, 불평으로,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귀를 막고 눈을 가리는 악한 영을 몰아내 주시고, 육신적인 피곤함도 물리쳐 주시고, 졸음 마귀도 없애 주시고, 말씀을 생기있게 하는 성령을 허락해주소서. 어떤 한 사람도 말씀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말씀으로 우리를 먹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행20:35) 세상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벌어서 움켜쥐고 돈 자랑을 하려고 불철주야 일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우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나누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게 하소서. 이 땅의 창고에 축재(蓄財)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천국 창고에 들이기 위해서 정의와 공평과 공의를 따라 열심히 돈을 벌게 하소서.
(개별 헌금 기도)
작성자: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