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7159. 마음을 다한 회개

최용우1 2022. 2. 12. 06:5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59번째 쪽지!


□마음을 다한 회개


1.회개는 마음을 담아서 해야 합니다. 대충하거나 습관적으로 하면 안 됩니다. 회개 기도를 하다 보면 딴생각이 들어서 방해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기도를 잠깐 멈추고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집중을 방해하는 영아! 내 머리에서 떠나라! 내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도를 방해하는 영아! 내게서 떠나라!” 이렇게 명령을 하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2.회개에 대해서는 기독교보다 가톨릭에서 훨씬 더 정교하게 접근합니다. 가톨릭에는 회개해야 될 죄의 목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죄를 지었을 때 사제를 통해 하느님께 고해성사(告解聖事)를 합니다. 죄를 고백하고 용서의 은총을 받습니다. 사제가 죄의 종류에 따라 헌금을 명한다든지 봉사를 명한다든지 ‘속죄’의 행위를 하게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죄를 가지고 직접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용서를 받고는 그냥 끝나버리기 때문에 회개에 대한 엄중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3.작심하고 회개 기도를 한다고 해서 금방 어려움이 사라지거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거나 복잡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그동안 마귀의 노예로 살았는데 그놈들이 순순히 놓아줄 리가 없죠. 그러므로 회개하고 죄를 끊어버리려고 할 때 마귀의 방해 공격을 예상해야 합니다.
4.회개는 인내해야 힘든 싸움입니다. 참된 신앙의 여정을 걷는 과정에서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비입니다. 인내는 소망을 만들어냅니다. 소망은 은혜와 회복을 가져다 줍니다. 한국 교회는 이런 회개의 열매가 없기 때문에 밖에 버려져 사람들이 밟고 자나가는 맛 잃은 소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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