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0. 오늘의 세상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20번째 쪽지!
□오늘의 세상
1.사도 바울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개정개역 에베소서6:12)고 했습니다. 다른 한글 성경은 ‘씨름’을 ‘싸움’으로, ‘혈과 육’을 ‘인간’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인간과의 싸움이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2.그럼 우리(그리스도인)는 누구랑 싸웁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인 사탄,마귀,귀신 조무래기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공중권세 잡은 놈들(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은 사회의 구조악에 개입하는 마귀들이며, 이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인간들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3.사도 바울은 ‘유대 종교의 거대한 힘’과 그가 살던 ‘로마 체제’의 압도적인 힘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런 세력을 개인이 뚫고 나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사회학 용어로 ‘구조악’입니다. 오늘의 세상도 ‘구조악’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거대 힘과 새롭게 짱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중국’이라는 두 축이 서로 체재 전쟁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과 수많은 인간들을 긴장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4.멀리 갈 것 없이 한반도의 ‘남한과 북한’만 보아도 체재전쟁의 비극과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거시적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면서 인간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공중권세 잡은 놈들(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누가 상대하겠습니까? 기독교인들은 이 악의 축을 결박시키는 유일한 영적 전사들입니다. 한가하게 씨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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